[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12일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화려하게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69명의 피켓요원들이 그간의 사전훈련을 마치고 드디어 무대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뜨거운 개회식의 열기 속에 이전 개최국인 헝가리를 시작으로 가나다순에 따라 피켓요원과 기수단(광주 31사단)이 입장했으며, 참가국의 피켓과 국기 입장은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힐 만큼 관중들과 취재진의 이목이 집중됐다.

광주여대 피켓요원들은 지난 5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5월 말부터 전문교육과 종합훈련 및 현장리허설을 거쳐 국제적인 메가스포츠대회에서 최고의 의전요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훈련에 임했다.

이들은 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이어 오는 28일 남부대에서 진행될 폐회식과 8월 11일 마스터즈대회 개회식, 18일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될 마스터즈대회 폐회식을 끝으로 임무를 마칠 예정이다.

피켓요원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인옥남 교수는 “이번 대회가 194개국의 선수단 7459명에, 선수 2538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만큼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광주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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