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후 자사고 교육과정 이수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상산고가 2019학년 1학기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1학년남 1명 2학년 남5명 여3명 이내다. 원서접수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재학생 충원이기 때문에 현재 자사고 지정취소 이슈와는 무관하다. 전편입생들은 일반고 전환 여부와 상관없이 자사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전주시를 제외한 타 지역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지원할 수 있다. 외국 고교에서 수학하고 귀국한 자도 지원가능 대상에 포함된다. 전형방법은 서류심사와 면접 순이다. 중고등학교 학생부와 기타 제출서류로 서류심사를 실시한 뒤 면접대상자를 선발해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시 학부모 면담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내달 1일부터 2일 오후2시까지 진행한다. 방문/우편접수는 마감일 오후2시 도착분까지 인정된다. 2단계 면접대상자는 내달 8일 오후1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면접은 내달 9일 오전10시부터 진행한다. 같은 날 학부모 면담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12일 오전11시 개별 통보한다. 

상산고는 '수학의 정석' 홍성대 저자가 사재를 털어 세운 학교로 유명하다. 기업이 아닌 개인이 세운 학교임에도 10년 넘게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의치한에서 강세를 보이며 정시 위주의 실적이 특징이다. 2016대입에선 의치한 합격실적(중복포함) 139명을 기록해 전국 고교 톱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3년간 2016학년 57명, 2017학년 47명, 2018학년 30명 등 우수한 등록실적을 보였다. 서울대 등록자 현황이 공개되지 않은 지난해엔 수시13명 정시25명 등 3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 확인됐다.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인천하늘고가 2019학년 2차 전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1학년 2명, 2학년 4명 등 6명이다. 원서접수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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