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10일 오전 총장실에서 건학 60주년을 맞아 대학 발전과 후배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평생교육융합학부 학과 교수와 졸업생들을 초청해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평생교육융합학부를 졸업한 박미희 졸업생과 대학원 평생교육융합학과 권재일 졸업생(석사 1기), 조정선 졸업생(석사 2기)들이 건학 60주년을 맞은 대학을 축하하고 대학발전에 동참하고자 발전기금 천만원을 전달했다.

평생교육융합학부 원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미희 졸업생은 “지난 6년 동안 대학의 눈부신 발전상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대학 졸업생으로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원을 졸업생한 권재일 박사와 조정선 박사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새롭게 공부한 평생교육학을 통해 학자로서 후진양성을 위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평생학습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데 조그마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기부 소감을 전했다.

특히 평생교육융합학부 교수들은 졸업생들이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소식을 듣고 함께 동참하자는 마음을 모아 이번 발전기금 전달에 같이 참여했다.

변창훈 총장은 “발전기금을 기부해주신 평생교육융합학과 졸업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구한의대는 지역의 평생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학과 개설과 성인친화적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을 통해 평생학습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융합학부는 2018년도부터 교육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평생교육전문가를 양성하는 지역의 성인친화형 학과로, 2014년 대학원을 개설하여 석·박사 과정을 통해 60여명의 졸업생과 학부졸업생 130여명을 배출했다. 현재는 대학원 35명과 학부생 25명(1학년)이 재학하고 있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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