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6일 대강당에서 전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830여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19학년도 울산 인성교육 정책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청소년기 자녀와의 소통과 공감 방법 및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대한 이해력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연수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850여명의 학부모가 신청을 하였다. 오전 연수는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 는 주제로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의 문순정 팀장이 ‘어린이 놀 권리’ 및 놀이시간과 놀이 공간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였다. 오후 연수에서는 (사)경남생명의숲 이용훈 공동대표가 청소년기 자녀와의 소통과 공감 방법을 여러 가지 사례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울산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 속에서 통합적으로 바른 인성이 함양될 수 있도록 인성교육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놀이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단위학교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놀이시간을 20분 이상 확보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총37개교에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놀이공간인 ‘참 좋은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을 통해 펫티켓과 생명존중의식, 공존의 가치를 배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11월 기간 중 총89교 225학급에서 675차시의 교육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정기자 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통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바른 인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삶을 가꾸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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