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의대(총장 공순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월과 8월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부울경 지역 대학생 80명을 해외에 파견한다.

동의대 인재개발처(처장 김삼열)는 지난 6월 22일, 동의대 자연과학관 세미나실에서 ‘2019년 동의대학교 파란사다리 파견교육 수료식과 일본 파견학생 출국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동의대의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의 자기개발과 진로개척을 위해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의 해외연수를 지원하며, 동의대 학생 60명과 부울경 지역 대학생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해외연수를 위한 현지 교육비, 왕복 항공비 및 기숙사비 등을 지원받는다.

교육부 파란사다리 사업의 부울경지역 주관대학인 동의대는 지난 4월, 참여 학생 모집에 이어 5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수준별 외국어 교육과 파견국 문화이해, 기참여자 멘토링, 조별 팀프로젝트 설계,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동의대 전기공학과 3학년 백성하 학생은 “파란사다리라는 천금 같은 기회를 통해 외국인과의 영어회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유롭게 생활영어를 쓸 수 있도록 듣고, 보고, 배워오겠습니다. 또 외국기업탐방을 통해 외국 기업의 문화도 체험하여 더 넓은 시야를 지니겠습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해외연수는 어학교육과 문화체험, 기업탐방, 팀프로젝트 등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오는 7월 1일에 일본 후쿠오카외국어전문대학에 20명이 파견되며, 7월 29일에 호주 시드니의 맥쿼리대학교와 캐나다 벤쿠버의 빅토리아대학교, 로얄로즈대학교에 국가별로 30명씩 4주간 파견된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6월 26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2019년 파란사다리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1,200여명을 위한 특강과 우수 참가학생 사례발표를 진행하고, 발대식을 개최한다.

사진=동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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