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글로벌뷰티디자인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 열어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성대는 22일 오전10시 학내 창의관 소강당에서 글로벌뷰티디자인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Human, Dream & Color'를 주제로 뷰티 기술의 학문적/실무적 성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명광주 회장(한성대 예술대학원장), 임은진 대한미용학회장, 김유리 한국분장예술인협회장 등 뷰티 관계자를 비롯해 박영주 인천가톨릭대 교수, 남지아 남지아마켓 대표, 김현아 상지대 겸임교수, 송기섭 루멘타투 대표, 한상희 더마펌 이사 등 100여 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명광주 회장의 개회사와 임은진 대한미용학회장 및 김유리 한국분장예술인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주제발표 세션과 학술논문 세션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세션은 ▲박영주 인천가톨릭대 교수의 'K-beauty는 무엇이 다른가 – 근원적 이미지 형성과정의 고찰' ▲남지아 남지아마켓 대표의 '유튜브 뷰티채널의 5가지 콘텐츠 전략' ▲김현아 상지대 겸임교수의 '코스메틱 마케팅 전략과 뷰티 마케팅 사례' ▲송기섭 루멘타투 대표의 '타투, 한국적 디자인으로 차별화하라' ▲한상희 더마펌 이사의 '글로벌 화장품시장의 동향과 미래'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논문 세션에서는 ▲이나현 한성대 석사과정 학생의 'IT 산업융합의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발전 방향성' ▲박주리 한성대 석사과정 학생의 '뷰티 어플리케이션에서 증강현실의 활용 및 특성에 관한 연구' ▲김상현 한성대 석사과정 학생의 '미용종사자의 근무 환경에서 지각된 신체적 스트레스에 따른 직업전환의도' ▲정현영 한성대 박사과정 학생의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모바일 AR 메이크업 앱 이용동기 및 이용실태' 등 다양한 이슈와 현황을 담은 논문이 공유됐다. 뷰티 기술, 뷰티 매니지먼트 노하우 등 K-뷰티와 관련해 60여 개가 넘는 연구발표도 진행됐다.

명광주 회장은 "앞으로 여러 SNS 채널과 오프라인 미디어를 활용해 휴먼뷰티라이프를 위해 뷰티 연구를 촉진할 것"이라며 "K-뷰티와 관련해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글로벌뷰티디자인학회 회원 전원이 새로운 연구의 중심에 서서 훌륭한 연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성대 관계자는 "2017년 출범한 글로벌뷰티디자인학회는 세상과 세상 사람들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라며 "또한 세계적으로 트렌디한 뷰티기술과 다양한 정보를 뷰티 전문가들과 나눔으로써 한국의 뷰티 기술 및 뷰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