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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LEET 지원자 ‘역대 최대’ 1만1161명.. 7월14일 실시

기사승인 2019.06.20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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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올해 LEET(법학적성시험) 지원자는 역대최대인 1만1161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보다 659명이 증가한 수치다. 매년 90% 이상의 응시율을 감안하면 올해 LEET 응시자는 만 명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EET 응시율은 2012년 이래 꾸준히 90% 이상을 유지해왔다. 지난해의 경우도 전체 지원자 1만502명 중 92.74%인 9740명이 응시했다. LEET 응시인원 증가로 지난해 주춤했던 로스쿨 경쟁률도 함께 상승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전국25개법전원(로스쿨) 경쟁률은 4.7대1로 마감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13일 발표한 ‘2020학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 마감현황’에 따르면 올해도 LEET 지원자는 지난해 지원자 수를 갱신했다. LEET 지원자는 2014학년 9126명을 기록한 이후로 2016학년까지 하락세를 유지하다가 2017학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4학년 이후 LEET 지원자는 2015학년 8788명, 2016학년 8246명, 2017학년 8838명, 2018학년 1만206명, 2019학년 1만502명이었다. 올해 지원인원은 LEET가 처음으로 시행돼 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2009학년의 1만960명을 웃돌았다. 지원자 상승은 취업난과 사시폐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LEET는 로스쿨 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 능력과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 소양, 잠재적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 측정하는 시험으로 전국 25개로스쿨에서 모두 필수전형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LEET 지원자가 역대최대인 1만1161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90% 이상의 응시율을 감안하면 올해 응시자는 만 명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0 LEET 지원자.. 남자/상경/25-30세 ‘최다’>
올해 LEET 지원자 1만1161명 가운데 남자는 6165명(55.24%), 여자는 4996명(44.76%)이다. 지난해보다 남자는 245명, 여자는 414명이 증가했다. 이 중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응시수수료 면제를 신청한 인원은 총 443명이다. 

접수자의 전공은 상경계열이 2415명(21.64%)으로 가장 많았고 법학2368명(21.22%) 사회2166명(19.41%) 순으로 톱3였다. 이어 인문1957명(17.53%) 공학744명(6.67%) 사범447명(4.01%) 기타362명(3.24%) 자연347명(3.11%) 예체능137명(1.23%) 의학81명(0.73%) 약학53명(0.47%) 농학47명(0.42%) 신학37명(0.33%) 순이다. 

졸업연도별로는 2020년 졸업(예정)자가 4013명(35.9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19년 졸업자 1728명(15.48%), 2011-2015년 1688명(15.12%), 2018년 1143명(10.24%), 2001-2010년 905명(8.11%), 2017년 812명(7.28%), 2016년 632명(5.66%), 2000년 이전 졸업자 240명(2.15%) 순이다.

연령별로는 25세이상에서 30세미만이 5724명(51.29%)으로 가장 많았다. 30세 이상 35세 미만 1971명(17.66%), 25세 미만 1901명(17.03%), 35세 이상 40세 미만 859명(7.7%), 40세 이상 45세 미만 383명(3.43%), 45세 이상 50세 미만 202명(1.81%), 50세 이상 121명(1.08%) 순이다.

시험지구별로는 서울지구가 8401명(75.2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원683명(6.12%) 부산605명(5.42%) 대구425명(3.81%) 대전422명(3.78%) 광주291명(2.61%) 전주179명(1.6%) 춘천105명(0.94%) 제주50명(0.45%) 순이다.

<2020 로스쿨 입시 '서막'.. LEET 7월14일 실시>
2020학년 LEET 시험은 7월14일 시행된다. 시험은 언어이해 30문항70분, 추리논증 40문항125분, 논술 2문항110분으로 총72문항 305분으로 치러진다. 성적은 8월14일 오전10시 발표한다. 

올해 LEET는 언어이해/추리논증 영역별 점수체제에 변화가 있다. 이번시험부터 언어이해 영역은 평균 45, 표준편차 9인 표준점수(범위0~90점)를, 추리논증 영역은 평균 60, 표준편차 12인 표준점수(범위0~120점)를 사용한다. 언어이해/추리논증 영역의 산출방식을 일부 변경함으로써 추리논증 영역에 보다 높은 가중치를 부여한다는 취지다. 2019학년 시험까지는 두 영역 모두 평균 50, 표준편차 10인 표준점수(범위0~100점)를 사용했다. 

LEET의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영역의 성적은 표준점수와 표준점수에 해당하는 백분위로 소수 첫째자리까지 제공된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분포를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해 응시자가 영역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다. 총점 및 원점수는 제공되지 않는다. 논술은 추후 수험생이 지원하는 로스쿨에서 채점해 자체적으로 활용방법을 결정한다. 

언어이해 영역의 경우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독해능력 의사소통능력 종합적인사고력을 측정한다. 추리논증 영역은 사실 주장 이론 해석 또는 정책이나 실천적 의사결정 등을 다루는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활용해 로스쿨 교육에 필요한 추리능력과 논증능력을 측정한다. 논술 영역은 로스쿨 교육과 법조현장에서 필요한 논증적 글쓰기 능력을 측정한다.

<2020 로스쿨 원서접수 9월30일부터>
올해 로스쿨 원서접수는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다. 한 해 로스쿨 원서접수 기회는 총2회로 가/나군 1회씩이다. 올해 군별 모집대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군 단일모집 5개교, 나군 단일모집 6개교, 가/나군 분할모집 14개교로 구성됐다. 가군에서만 모집하는 대학은 건국대(40명) 경희대(60명) 서울대(150명) 서울시립대(50명) 중앙대(50명)의 5개교다. 서울대를 제외한 서울/수도권 대형 로스쿨은 나군에서만 모집한다. 나군 단일모집 대학은 강원대(40명) 고려대(120명) 성균관대(120명) 연세대(120명) 이화여대(100명) 한양대(100명)의 6개교다. 

대부분 거점국립대 로스쿨은 가/나군 분할 모집을 실시한다. 가/나군 분할모집 대학은 경북대(가군60명/나군60명) 동아대(40명/40명) 부산대(70명/50명) 서강대(20명/20명) 아주대(25명/25명) 영남대(35명/35명) 원광대(30명/30명) 인하대(25명/25명) 전남대(60명/60명) 전북대(37명/43명) 제주대(20명/20명) 충남대(50명/50명) 충북대(40명/30명) 한국외대(30명/20명)의 14개교다.

각 로스쿨별 전형을 거쳐 1단계 합격자가 선발되면, 2단계 면접이 실시된다. 면접은 가군의 경우 10월28일부터 11월10일까지, 나군의 경우 11월11일부터 24일까지의 기간 중 치러진다. 2단계 전형이 완료되면 각 로스쿨은 총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최초합격자 발표일은 11월25일부터 12월6일까지 이뤄진다. 최초합격자 등록은 내년 1월2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다. 1차 충원은 내년 1월6일부터 8일까지 이뤄지며, 1차 추가합격자는 1월9일부터 10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내년 2월28일 기준으로 결원인원이 발생할 경우 각 로스쿨은 자체적으로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2019 로스쿨 경쟁률 4.7대1 ‘하락’>
지난해 실시한 2019학년 전국25개법전원 경쟁률은 4.7대1(모집2004명/지원9424명)로 2018학년 5.19대1(2000명/1만378명)보다 하락했다. 2016학년 4.71대1, 2017학년 4.84대1, 2018학년 5.19대1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주춤한 양상이다. 법학계에서 정성평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지만 공정성 논란 등으로 여전히 정량평가의 비중이 높아 학부성적 어학성적 등이 낮은 학생들이 로스쿨 지원을 주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최고경쟁률은 2018학년에 이어 원광대가 기록했다. 원광대는 60명 모집에 532명이 지원, 8.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 60명 모집에 608명이 지원해 10.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에 비교하면 하락했다. 원광대 뒤를 이어 아주대8.86대1(50명/443명) 동아대8.73대1(80명/698명) 경희대7.83대1(60명/470명) 서강대7.33대1(40명/293명) 순으로 톱5가 형성됐다. 아주대와 경희대는 전년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반면 동아대 서강대는 하락한 경우다.  

반면 연세대의 경쟁률이 2.62대1로 가장 낮았다. 부산대3.03대1(120명/364명) 성균관대3.04대1(120명/365명) 고려대3.23대1(120명/388명) 충남대3.26대1(100명/326명) 건국대3.28대1(40명/131명) 제주대3.3대1(44명/145명) 서울대3.3대1(150명/495명) 한양대3.47대1(100명/347명) 경북대3.88대1(120명/466명) 이화여대4.15대1(100명/415명) 전남대4.3대1(120명/516명) 한국외대4.92대1(50명/246명) 순으로 5대1의 경쟁률을 넘기지 못했다. 

대부분 대학에서 경쟁률 하락을 기록한 가운데 상승을 나타낸 로스쿨은 아주대 경희대 전북대 강원대 전남대 서울대 고려대의 7곳이었다. 서울대의 경우 최고 선호대학이라는 점에 더해 전년 가군이었던 한양대가 나군으로 이동하면서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는 2018학년 2.86대1(150명/429명)에서 2019학년 3.3대1(150명/495명)로 상승했다. 고대도 2018학년 3.05대1(120명/366명)에서 2019학년 3.23대1(120명/388명)로 상승했다. 

유수지 기자 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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