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1000점 만점 기준 ‘평균 960점’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경인교대가 최근 공개한 2019학년 입시결과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최종등록자 61.2%가 교과 평균등급 1~1.49등급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등록자 399명 가운데 244명에 해당한다. 35.8%인 143명은 1.5~1.99등급이었으며, 2~2.49등급 사이 내신을 보유한 등록자는 6명에 그쳤다. 

다만 경인교대 입시관계자는 “학종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교과, 비교과, 자소서에 대한 정성평가를 실시하고, 2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이라며 “성적순으로 단순 선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합격 가능한 내신(교과영역) 기준은 없다”고 말했다. 학생부에 기재된 모든 영역에서 교직인적성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한다고 덧붙였다. 

정시는 10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수능점수 평균이 공개됐다. 특히 상위20%/평균/하위20%로 세분화해 수험생들이 합격선을 가늠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일반학생 전형의 최종등록자 평균은 960.877점이다.  

경인교대가 최근 공개한 2019학년 입시결과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최종등록자 61.2%가 교과 평균등급 1~1.49등급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경인교대 제공

<2019 수시 입시결과>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의 2019 최종등록자 399명 중 244명은 교과 평균등급 1~1.49등급이었다. 61.2%의 비중이다. 1.5~1.99등급에는 143명이 안착해 35.8%의 비율을 보였다. 2~2.49등급 6명(1.5%), 2.5~2.99등급 3명(0.8%), 3~3.49등급 1명(0.3%), 3.5~3.99등급 1명(0.3%), 4.5등급이상 1명(0.3%)으로 기록됐다.

국가보훈대상자 전형의 최종등록자의 경우는 1.5~1.99등급이 2명(40%), 2~2.49등급이 2명(40%), 3.5~3.99등급이 1명(20%)이었다. 저소득층학생 전형은 1~1.49등급이 4명(26.7%), 1.5~1.99등급이 8명(53.3%), 2~2.49등급이 3명(20%)으로 나타났다. 

<2019 정시 입시결과>
일반학생전형 최종등록자의 수능 평균은 960.877점이다. 수능 1000점 만점 환산점수 기준이다. 환산점수는 국어 수학 탐구(2개 과목 백분위 평균)는 수능 백분위 점수 활용하며, 영어는 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적용해 모두 더한 뒤 2.5를 곱해 산출한다. 상위20%는 968.750점, 하위20%는 953.750점으로 기록됐다. 만학도 전형의 최종등록자는 상위20% 955점, 평균 942.240점, 하위20% 931.250점을 보였다.

<2020수시 경인교대 어떻게 선발하나>
2020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경인교대는 올해 정원내 교직적성 국가보훈대상자 저소득층학생 등 3개전형으로 348명을 모집한다. 전형명 표준화를 위해 올해 수시부터 기존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명칭을 ‘교직적성’ 전형으로 변경했다.

경인교대 수시는 학종100%다. 3개전형 모두 전형방법이 동일한 이유다. 1단계에서 학생부 자소서 등 서류평가100%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교직기초지식역량(학업역량)과 교직인적성역량(기초소양/잠재능력/책임/성실성/교직소양 등)을 평가한다. 자소서는 1~3번은 대교협 공통문항이며 4번은 자율문항으로 구성했다. 

2단계에선 교직심층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유형은 개인면접과 집단면접으로 나뉜다. 개인면접에선 10분 내외 동안 학생부와 자소서 등 기재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교직인성과 교직적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집단면접에선 대학 자체 개발 면접문항으로 활용해 수험생 간 토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시간은 조별 35분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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