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9월21일 10월19일 각2회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상산고가 2020학년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상산고는 내달 20일부터 6차례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설명회는 7월20일 9월21일 10월19일 각2회 실시한다. 설명회를 통해 약 한 시간 동안 2020학년 상산고 신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한다. 홍보동영상 시청과 함께 학교 교육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 당일 2주 전부터 상산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설명회는 ▲7월20일 1차 오후2시, 2차 오후3시30분 ▲9월21일 1차 오후2시, 2차 오후3시30분 ▲10월19일 1차 오후2시, 2차 오후3시30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예약신청은 각각 7월8일 오전8시, 9월9일 오전8시, 10월7일 오전8시부터 가능하다. 예약은 회당 약 10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상산고는 내달 20일부터 6차례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를 통해 한 시간 동안 2020학년 상산고 신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한다. 홍보동영상 시청과 함께 학교 교육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 당일 2주 전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상산고 제공

예약 내용 확인을 거쳐야만 설명회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한 설명회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해야 하며 설명회 당일 예약한 차시에만 입장할 수 있다. 설명회 시작 10분 전이 지나면 당일 사정에 따라 빈 좌석에 한해 비예약자 입장이 허용된다. 학교차원에서 추가 설명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일정을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상산고 관계자는 “설명회 당일 차량의 교정출입이 통제되며 여자기숙사 지하주차장, 인근 대형매장의 주차장 등을 이용해야 한다. 교통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상산고는 지난해 정원내 남학생 240명, 여학생 120명 등 360명을 모집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교생활우수자 263명, 상산인재 86명, 사회통합 11명이다. 지난해 상산인재는 전북에서만 모집하는 지역인재 72명과 전국모집인 글로벌태권도 14명으로 나눠 선발했다. 지역인재와 글로벌태권도를 상산인재로 합쳐 모집하면서 다수의 태권도 특기자가 몰려 상대적으로 전북 학생들이 지원기회를 잃었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성적을 반영해 2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합격자를 정했다.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 상산고의 최종 경쟁률은 1.32대1로 전년대비 하락했다. 정원내 360명 모집에 474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로는 학교생활우수자가 1.35대1(모집263명/지원356명), 지역인재 1.26대1(86명/108명)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은 11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미달됐다. 전체 지원자 감소로 전형별 경쟁률 전반이 하락했다. 2022대입개편 결과 정시확대가 예상되면서 정시에 강한 상산고의 경쟁률 상승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자사고 폐지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상산고는 '수학의 정석' 홍성대 저자가 사재를 털어 세운 학교로 유명하다. 기업이 아닌 개인이 세운 학교임에도 10년 넘게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의치한에서 강세를 보이며 정시 위주의 실적이 특징이다. 2016대입에선 의치한 합격실적(중복포함) 139명을 기록해 전국 고교 톱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3년간 2016학년 57명, 2017학년 47명, 2018학년 30명 등 우수한 등록실적을 보였다. 서울대 등록자 현황이 공개되지 않은 지난해엔 수시13명 정시25명 등 3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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