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남서울대는 14일 학내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280만원을 모금해 21일 서울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서울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과 노명진 총학생회 부회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했다.

남서울대는 14일 대학 캠퍼스에서 남서울대 총학생회와 사회봉사지원센터의 주최로 '2019 제7회 남서울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남서울대 이재식 이사장과 윤승용 총장, 정건채 사회봉사지원센터 소장 등 대학주요관계자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곽병철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세계 적십자의 날을 맞아 남서울대 RCY소속 김정현 학생 외 6명에게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 및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의 표창장이 전달됐다. 이후 이어진 모금행사와 판매행사에서 남서울대 구성원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283만2000원을 모금했다.

남서울대 사회봉사지원센터 정건채 소장은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남서울대의 '사랑의 바자회'는 지금까지 교직원과 학생이 기증한 물품 판매 수익금을 통해 천안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다"라며 "특히 강원도(속초/고성)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남서울대 구성원들이 피해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14일 열린 성금 전달식 이후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왼쪽), 남서울대 총학생회 노명진 부회장(가운데),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남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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