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교육청은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면)이 학교 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5월 22일 대구일중학교 도서실에서 관내 중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서부 인문과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정 인문 도서와 관련된 통합적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는 백일장 행사로, 학생들이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논리력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창의적 글쓰기에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사전에 한국 문학, 외국 문학, 역사 등 지정 인문 도서 4권(▲아몬드 ▲봉주르, 뚜르 ▲식탁위의 세계사 ▲더 기버:기억전달자)을 읽은 후, 제시되는 주제 3개에 대해 책 속 인물의 삶을 자신의 삶에 적용‧해석해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 된다.

창의적인 내용으로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1명에게는 ‘장원’ 상장이 주어지며, 10명의 참가자들에게도 금‧은‧동상이 도서상품권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1학년 때부터 3년 연속 ‘인문 과거 한마당’에 참가한 동평중학교 학생은 “인문도서를 읽으며, 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으며, 송승면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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