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에서 공부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문화적으로 소통하는 화합과 우정의 장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본부장 손완이)가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15일 상하관 소강당에서 개최한 ‘반짝반짝 빛이 난다-제2회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 경연대회’에서 본선에 오른 10개팀 20여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경연 결과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댄스로 무대를 압도했던 중국 유학생 궈청(미디어영상공연학과), 양쓰야오(패션디자인학과), 리쓰펀(법학과), 저우신퉁(스포츠레저학과)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둥이징(경영학과), 우수상은 댄스 실력 및 퍼포먼스를 뽐낸 창훙위엔(호텔경영학과), 바오하부얼 (뷰티미용학과), 덩룽(경영학과), 천잉폐이(항공서비스학과), 리쯔쉬엔(무역경제학과)이 차지했다.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연대회는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김수정 계장, 최영화 미디어영상공연학과장, 신문방송학과 김기태 교수, 중국어학과 장맹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국제교류본부가 주최한 경연대회에서 유학생들의 노래와 댄스 실력에 놀랍기도 하고 눈과 귀가 즐거웠다”며“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적으로 소통하면서 화합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호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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