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건국대는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스마트드론연구소(SDI 소장: 윤광준)와 ㈜엑센스 (대표이사 천민규) 드론 팀이 5월 16일 건국대 일감호 데크(법학관 앞)에서 수면에 떠 있다가 수직 이륙이 가능한 수공 드론으로 비행 시연을 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건국대 항공우주공학과 학생회와 드론 동아리 헬리우스는 (주)파인ADS가 지원한 'MAD 드론'에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의 구조/재료 실습 과목에서 설계하여 제작한 7개 종류의 플로터를 부착하여 드론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드론 초보자도 드론 비행 기술과 드론 낚시 경험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야외 천막 부스에서 드론 자석 낚시 대회 행사도 같이 진행한다.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학생회는 지난해 대동제에서 진행한 신개념 드론 낚시 경연대회 개념을 더욱 발전시켜 건국대 정규 축제 행사로 자리메김하면서 주점 위주로 운영되는 학과별 축제 행사를 학과의 특성과 문화를 살린 축제 행사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개념 드론 낚시는 야외 실제 낚시에서 사용하는 생물(지렁이 등) 미끼 사용과 낚인 물고기를 취급하며 느끼는 비린내나 살생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야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신개념 스포츠 레저 비즈니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5G 시대의 핵심 산업인 미래형 드론 기술과 신개념 스포츠 레저 분야인 드론 스포츠가 결합하여 대학축제 행사에서 친환경형으로 시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행사 참여 팀은 축제 행사 경험을 살려서 신개념 드론 낚시 특허 출원과 건국대 드론 연구팀 주축 학생 벤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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