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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교대 지원전략.. 2020정시비율 증가

기사승인 2019.05.09  16: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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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경] 학령인구가 크게 감소되고, 교사 임용률이 낮아져도 교사라는 직업은 여전히 선호도가 높다. 특히 초등교사로 임용되는 교대의 인기는 매년 식을 줄 모른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가  5월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초등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수험생을 위해 2020학년 교대 지원전략을 준비했다.

<2020교대, 수시 증가세 멈추고, 정시 비율 증가>
올해 교대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정시모집 선발 비율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최근 몇 년 수시모집 선발 증가 추세가 이어졌으나 올해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100여 명 늘면서 작년 대비 정시모집 비율이 3%p 가량 증가했다. 전국 10개 교대와 초등교육과가 개설된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는 2020학년 수시모집에서 2148명, 정시모집에서 1704명을 선발해 정원내 기준 총 3852명을 선발한다. 서울교대는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 교직인성우수자전형 선발인원을 20명 감원하고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선발인원을 20명 증원했다. 경인교대는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 교직적성전형 선발인원을 축소하고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선발인원을 154명에서 225명으로 크게 증원했다. 춘천교대는 수시에서 선발하던 강원교육인재전형을 수시와 정시로 선발인원을 분할하면서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증가했다. 2년 연속 수시모집에서 100% 선발하던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는 올해 정시모집 선발을 재개해 9명을 가군에서 선발한다.

<수시는 학종 절대적.. 우수한 내신 기본, 서류 면접 준비 필수>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비율은 절대적이다. 선발인원 2148명 중 86.6%인 1860명은 학종으로, 13.1%인 282명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으로는 이화여대에서만 6명을 선발한다. 특히 경인교대 광주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가 전 전형을 학종으로 선발한다. 공주교대는 교과전형인 고교성적우수자전형 선발인원을 109명에서 80명으로 줄이고 학종인 교직적성인재전형을 신설해 30명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학종의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교대에 지원하려면 서류 및 면접 준비가 필수다. 학종은 대부분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에서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학생부 자소서 등)를 기반으로 종합평가한 후, 2단계에서 개별 면접 및 대학 자체 개발 면접문항 등을 활용해 교직인성 및 교직적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같은 서류평가라도 대학별로 평가항목 및 방법이 다르므로 대학별 요구사항을 분석해 자소서 추천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대구교대와 진주교대는 제출서류를 완화해 추천서 제출을 폐지했으며 서울교대 사향인재추천전형은 교사 2인의 추천을 받아 추천서 2부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교대 입시에서 중요한 평가요소다. 교사로서 중요한 자질인 표현력과 태도, 교직관 등을 평가하는 자리이므로 미래 교사로서의 계획 및 포부 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예상 질문을 뽑아 대비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 과제발표 조별토론 개별면접 등 면접방식이 다르므로 대학별 면접 방법에 따른 모의면접을 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수시에서 일부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최저 충족 여부를 고려해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과 논술전형은 수능 4개영역 중 3개영역 등급합이 5이내를 충족해야 해 높은 수능최저를 설정하고 있고 그 외 대학은 수능최저가 크게 높은 편은 아니다. 공주교대는 고교성적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를 4개영역 합 8등급에서 11등급으로 완화했으며 춘천교대는 수능최저가 올해 수능최저를 설정해 4개영역 합 14등급(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16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정시에도 수능뿐 아니라 학생부 면접 모두 중요>
2020학년 정시모집에서는 이화여대가 정시모집을 재개해 가군에서 9명을 선발하고, 10개 교대와 한국교원대는 나군에서 총 1602명, 제주대는 다군에서 41명을 선발해 가/나/다군 모두 지원 기회가 있다. 

지난해 실시한 2019학년에는 정시모집 일반전형 기준 최초 계획한 인원의 24.9%인 391명이 이월되어 총 1960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이화여대는 수시모집에서만 선발했으나 미충원 인원 발생으로 정시 가군에서 2명을 선발해 27.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가군에서 모집하는 초등교육과라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최근 들어 학령인구 및 교원 감축으로 졸업 후 임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육대학 전체가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정시에서도 대체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에서는 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비 초등 교사를 선발하는 대학 특성상 학교생활에 충실한 인재를 선호하므로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하는 비중이 높다. 10개 교대 중 경인교대 공주교대 서울교대를 제외한 7개 교대에서 학생부 성적을 반영해 교대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높은 학생부 성적은 필수이다. 단, 공주교대는 올해 학생부 반영을 폐지해 수능 성적과 면접으로 선발한다. 이화여대와 제주대는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고 두 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이 면접고사를 실시하므로 정시에서도 면접 준비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 대학에서 수능 반영 시 4개 영역을 25%씩 동일하게 반영하나 영어 영역의 변별이 줄면서 대구교대 전주교대 춘천교대는 타 영역에 비해 영어 반영 비중이 적으며 서울교대는 영어 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해 3등급 이내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이화여대를 제외하고는 수학 및 탐구 영역에 특정 과목 지원 제한이 없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대학에 따라 수학 가형이나 과탐 응시 성적에 5% 정도의 가산점을 부여해 자연계열 학생이 지원 시 유리한 경우도 있다. 경인교대 부산교대 전주교대 등은 특정과목에 가산점이 없고 한국교원대는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10%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가산점 유무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 지원해야 한다.

 

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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