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기계공학 내신 4.71 '눈길'..학종 충원율 '200% 이상'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이미 2020입학가이드북을 제작한 서강대는 입학설명회에서도 지난해 학종 합격자들의 교과등급까지 공개하며 최근 대학들의 수요자 친화 행보에 동참했다. 동시에 지난해 학종과 논술의 고교유형별 등록비율도 밝혔다. 모두 일반고 출신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에서 특목고 학생들이 유리하다고 알려졌던 학종(자기주도형) 역시 마찬가지였다. 서강대 관계자들은 고교유형별 합격비율이 학생들의 지원율과 비례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특목자사고가 특별히 유리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입학가이드북에 공개했던 실질경쟁률과 충원율 등의 입결자료를 통한 수시지원전략도 소개했다. 서류 100%로 이뤄지는 학종 평가과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반고 합격생 사례를 든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서강대의 2020입학전형설명회인 'The Beginning'은 27일 오후2시 교내 정하상관에서 열렸다. 서강대 원재환 입학처장이 먼저 학교에 대한 소개를 실시한 뒤 곧바로 이관택 입학팀장의 2020전형안내와 입결분석이 이어졌다. 설명회가 끝난 직후 설명회 장소에 입학사정관들을 배치해 개별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설명회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인터넷으로 공개된다. 

이미 2020입학가이드북을 제작한 서강대는 입학설명회에서도 지난해 학종 합격자들의 교과등급까지 공개하며 최근 대학들의 수요자 친화 행보에 동참했다. 서류 100%로 이뤄지는 학종 평가과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반고 합격생 사례를 든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9학종 합격자 교과등급 공개.. 기계공학과 ‘4.71등급 합격’>
서강대는 지난해 학종 합격자들의 교과등급을 입학설명회에서 처음 공개했다. 합격자 70%cut 기준이었다. 최종합격자의 70%에 해당하는 점수로 감안하고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 종합형으로 명칭이 변경된 자기주도형의 경우 기계공학전공이 가장 낮은 4.71등급을 기록했다. 올해 학업형으로 모집하는 일반형은 3.13등급으로 나타난 유럽문화전공이 최저등급이었다.

자기주도형은 기계공학에 이어 전자공학전공(4.43) 생명과학전공(4.37) 화공생명공학전공(4.21) 화학전공(4.19) 물리학전공(3.59) 글로벌한국학(3.53) 종교학(3.49) 유럽문화전공(3.43) 중국문화전공(3.36) 아트&테크놀로지(3.34) 영미문화계(3.27) 경영학부(3.22) 컴퓨터공학전공(3.14) 신문방송학(3.1) 미디어&엔터테인먼트(3.02) 경제학부(2.84) 국어국문학(2.74) 사회학(2.71) 심리학(2.71) 철학(2.68) 정치외교학(2.62) 수학전공(2.61) 사학(2.57) 순이었다. 전반적으로 자연계열의 내신등급이 낮게 분포한 특징이다. 이 팀장은 “특히 일반형보다 자기주도형에서 자연계열의 교과등급이 다소 낮게 나타난 이유는 영재학교나 과고 등 특목고 지원자가 지난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일반형은 지난해 일부 모집단위들이 계열모집을 실시했다. 유럽문화전공 다음으로 중국문화전공(2.76) 지식융합미디어학부(2.76) 경영학부(2.71) 영미문화계(2.65) 등이 톱5를 형성했다. 이어 경제학부(2.53) 컴퓨터공학전공(2.5) 생명과학전공(2.38) 기계공학전공(2.37) 인문계(2.33) 화공생명공학전공(2.33) 사회과학부(2.32) 수학전공(2.32) 화학전공(2.18) 전자공학전공(2.17) 물리학전공(2.08)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인문 모집단위들의 내신이 낮았다. 그렇지만 자기주도형만큼 편차가 크지 않았다.

<‘일반고 강세’ 수시 등록비율.. ‘고교유형별 유불리 없어’>
수시 전형별로 고교유형에 따른 등록비율도 공개했다. 모든 전형에서 일반고 학생들의 등록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팀장은 “모든 수시전형에서 일반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고 합격률도 비슷하게 따라간다. 특목고가 특별히 합격률이 높다고 말하기 어렵다. 지원자 대비 큰 차이가 안 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다만 서강대가 공개한 자료에서 고교유형을 자율고로 분류한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자사고와 일반고로 분류되는 자공고의 합격자가 함께 포함된 부분으로 봐야 한다.

지난해 최종등록비율 기준으로 모든 수시전형에서 일반고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학종(자기주도형)에선 일반고가 전체 고교유형 가운데 41%였다. 뒤를 이어 특목고 34.3%, 자율고 24.2%, 특성화고 0.2% 순이었다. 고교유형별로 지원비율은 일반고 48.1%, 특목고 29.4%, 자율고 18.7%, 특성화고 0.8%로 나타났다. 학종(일반형)의 경우 일반고 비중이 더 큰 특징이었다. 최종등록비율은 일반고 61.8%, 자율고 27.8%, 특목고 10.5%였다. 지원비율도 일반고 65.8%, 자율고 21.7%, 특목고 12.4%, 특성화고 0.1% 순이었다.  

설명회에선 고교유형별 유불리가 있지 않다는 점이 강조됐다. 학종을 지원하는 것에 있어 일반고 학생이 특별히 불리하지 않다는 얘기다. 입학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입결을 토대로 자기주도형은 특목고가 유리하고, 일반형에선 일반고가 우위라고 판단하는 것은 맞지 않다. 실질적으로 지원비율을 고려해본다면 합격률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자기주도형에서 특목고 학생들이 더 많이 합격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상대적으로 일반형에 비해 지원자가 많았기 때문이다”며 “올해의 경우 수능최저 폐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일반형과 올해 학업형은 지원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결국 지원비율에 따라 고교유형별 합격비율도 지난해와는 같지 않을 것이다. 종합형에서도 일반고 학생들이 특별히 더 불리한 것이 아닌 만큼 지원을 기피할 이유도 없다”고 설명했다.

논술은 일반고의 최종등록비율이 무려 64%였다. 자율고 24.9%, 특목고 9.9%, 특성화고 0.6%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비율 역시 일반고 67.5%, 자율고 22.1%, 특목고 7.9%, 특성화고 0.3%였다. 학종과 마찬가지로 지원비율과 최종등록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향이었다. 

<2019입결로 본 지원전략.. ‘학종 중복지원 유리’>
2020입학가이드북을 통해 공개됐던 경쟁률과 충원율에 따른 지원전략도 안내했다. 학종과 논술 모두 수능최저 충족여부와 충원율을 고려한 실질경쟁률이 최초경쟁률에 비해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학종의 경우 모집정원 대비 추가합격한 비율인 충원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난다. 논술의 경우 충원율은 높지 않지만 수능최저 등으로  실질경쟁률이 크게 하락한다는 점을 지원 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두 학종전형의 전체 충원율은 모두 200%가 넘었다. 자기주도형 217%, 일반형 238%였다. 자기주도형의 경우 사회학373%(모집11명/최종합격52명) 정치외교학373%(11명/52명) 기계공학335%(20명/87명) 아트&테크놀로지280%(5명/19명) 화공생명공학260%(25명/90명) 등이 충원율 톱5였다. 일반형에선 사회과학부347%(19명/85명) 인문계317%(30명/125명) 전자공학전공267%(21명/77명) 경영학부264%(55명/200명) 기계공학전공250%(20명/70명) 순이었다.

학종의 충원율이 높다는 점을 들어 지원자들의 과감한 지원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 팀장은 “실질적인 경쟁률은 종합형과 학업형 모두 평균적으로 3대1에서 4대1 사이라고 볼 수 있다. 지원자들은 최초경쟁률만 보고 위축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충원율이 200% 이상인 모집단위들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충원율은 최초합격자를 제외한 수치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다면 실제로는 더 높다고 볼 수 있다”며 “합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학종의 두 전형에 중복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로 지난해 지원자 가운데 중복지원했던 학생들의 비율이 20%가 넘는다. 합격률 역시 상대적으로 조금 더 높게 나온다. 서강대에 꼭 오고 싶다면 종합형과 학업형에 모두 지원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반면 논술의 경우 충원율이 낮은 편이다. 지난해 충원율이 가장 높았던 물리학전공도 31%에 불과했다. 이 팀장은 “논술 충원율 자연계열이 좀 높다. 반면 지식융합미디어학부의 경우 지난해 0%였다. 논술 최초합격자들이 단 한명도 나가지 않았다. 2018학년에도 충원율이 0%였던 모집단위가 1,2군데 있었다”며 “매년 논술은 충원율이 별로 높게 나타나지 않는다. 지난해 전체 평균도 12%정도다. 지원자들이 한번 합격하면 잘 안 나간다. 거의 등록한다고 보면 된다. 논술전형은 대학마다 유형이 달라 여러 대학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추가합격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논술의 경우 실질경쟁률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팀장은 “지난해 논술의 최초경쟁률은 인문계열 75.74대1, 자연계열 97.62대1로 나타났다. 놀랄만한 수치지만 대부분의 대학들이 논술전형 경쟁률이 높다. 그렇지만 실질경쟁률이 크게 낮아진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능결과에 따라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했거나 기대 이상의 성적이 나와 정시를 노리는 학생들은 논술을 치르지 않는다. 실제 경쟁률이 낮아져 지난해에도 인문과 자연 모두 최종경쟁률은 30대1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2020학종 868명 모집.. 일반고 합격생 사례 ‘눈길’>
서강대는 올해 학종으로 868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종합형423명 학업형332명 SW우수자16명 고른기회56명 사회통합41명 등이다. 자기주도형과 일반형으로 구분하던 전형명칭을 올해 각각 종합형과 학업형으로 변경했다. 모든 학종전형의 수능최저도 폐지됐다. 지난해 반드시 제출해야 했던 추천서는 올해 선택항목이다. 알바트로스창의전형이 폐지되면서 SW특기자를 학종의 SW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하는 변화도 있다. 

학종의 전형방법은 단순하다. 이 팀장은 “서강대 학종은 한마디로 말해 간단하다. 서류100% 전형이다.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수능최저도 없다. 필수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 2가지뿐이다. 추천서는 선택제출인 만큼 꼭 필요한 평가요소는 아니다”며 “2019학년까지 자기주도형과 일반형으로 구분했던 명칭을 종합형, 학업형으로 바꿨다. 모집인원은 종합형이 조금 더 많다. 전형방법의 차이는 없다. 서류제출시기만 다를 뿐이다. 종합형의 경우 수시 원서접수가 예정된 9월초다. 지원자는 원서를 접수하면서 서류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학업형의 원서접수 시기는 종합형과 같지만 서류는 11월에 제출하는 차이가 있다. 종합형은 수능까지 가지 않고 수시로 끝내겠다는 학생들이 주로 지원한다. 반면 학업형은 정시에 자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 수능의 결과에 따라 서류 제출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 입장에선 보다 폭넓은 선택이 가능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서강대는 설명회에서 한 일반고 출신 합격생의 사례를 통해 학종의 서류평가 시스템을 그대로 공개했다. 평가과정에서 입학사정관은 지원자의 학기별 교과성적 등급추이는 물론 주요과목 국어영어 수학과학 등 과목별로 분류된 성적변동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팀장은 “학생의 모든 이수과목과 성적을 평가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요과목별로 분류한 결과와 교과성적의 등급추이는 한눈에 볼 수 있게 요약된다. 개별 과목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과목별로 수강인원, 학생의 점수, 전체 평균점수, 표준편차까지 나타난다. 사정관은 학교유형뿐 아니라 동일한 고교에서 몇 명이 지원했는지까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공학과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 시스템을 통해 사정관들은 지원자의 수학과학 성적에 주목했다. 물리Ⅱ나 화학Ⅱ 등의 과목을 이수했고 성적도 우수했기 때문이다. 이어 학생부의 세부능력및특기사항 가운데 수학Ⅱ교과의 ‘수학적 귀납법, 수열의 합, 군수열의 무한대까지의 확장을 직접 프로그래밍 해 발표했다’는 내용, 비교과영역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알고리즘 등을 연구해던 동아리활동 등을 토대로 일관성 있게 고교생활을 해온 것으로 판단했다. 자소서에서도 지원자가 평소의 알고리즘에 대한 관심을 확장해 머신러닝을 통해 인공장기를 만드고 싶다는 목표를 드러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 사례에서 드러나듯이 서류의 여러 요소들을 종합해 평가가 이뤄진다. 이 팀장은 “평가과정은 입체적이다. 제출서류에 대한 검증 이후 다수다단계평가를 거친다. 서강대는 다른 대학들의 전공적합성에 해당하는 평가항목이 성장가능성이다. 훨씬 광범위하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활동을 했다고 유리하지 않다. 지원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며 역량과 강점을 길렀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얼마든지 진로희망과 지원한 전공도 다를 수 있다고 본다. 고등학교 때는 진로를 결정하기보다는 탐색하는 시기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진로와 지원한 전공이 크게 관련 없어도 그동안 학생이 충분한 관심과 노력이 보였다면 좋게 평가받을 수 있다. 특히 서강대는 다전공제도와 학생설계전공 등의 대학차원의 지원도 충분하기 때문에 입학 후 학생들이 자신의 적합한 진로를 찾아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논술 235명 모집.. ‘정답만큼 과정도 중요’>
논술은 235명을 선발한다. 인문과 인문/자연계열에서 145명, 자연계열에서 90명이다. 학종과 달리 수능최저기준이 있다. 모든 계열에서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과탐 가운데 3개영역 등급합 6이내다. 한국사는 4등급 이내다. 지원 계열에 따른 응시영역 구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전형방법은 논술80%와 학생부20%를 합산한다. 학생부가 반영되지만 합격여부는 논술이 가른다. 이 팀장은 “20%의 비중인 학생부의 절반은 교과, 나머지 반이 비교과다. 등급별로 환산해 정량평가하는 교과의 경우 1등급은 100점을 기준은 6등급이 98점이다. 8.75등급이어도 96점이다. 격차가 4점밖에 나지 않는 셈이다.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큰 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논술 전체의 1000점 만점 중 4점에 불과해 교과의 영향은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 비교과도 마찬가지다. 무단결석 3일까지는 만점이다. 봉사활동도 고등학교 3년간 20시간만 채우면 된다. 학생부에서 지원자들간 크게 차이나지 않는 구조다. 논술전형에선 논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논술은 계열별로 유형이 다르다. 인문과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는 통합교과형 논술을 실시한다. 인문/사회과학 관련분야의 제시문이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리형 논술이다. 과학논술을 치르지 않는다. 이 팀장은 “모든 계열에서 큰 문항은 2문항이다. 시간은 100분이다. 인문계열은 응시자들이 문항에 포함된 조건에 따라 분석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글을 특별히 잘 쓰기 보다는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조리 있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글씨체 역시 읽히기만 하면 상관없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논술만 진행하며 큰 문항 안에 소문항이 포함되는 특징이 있다. 각각의 소문항들은 독립적이다. 이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가지 시도해 부분점수를 얻는 것이 관건이다. 정답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선 특히 대학차원의 지원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팀장은 “서강대에 지원을 희망한다면 입학처 홈페이지에 자주 방문해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재 2020입학가이드북이 나온 상태다. 논술가이드북 역시 완성이 임박했다. 언제든지 열람 가능하고 요청한다면 직접 배송도 해준다. 모의논술의 경우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과 해설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최근 몇 년치 모의논술을 직접 풀어본다면 어느 정도 출제경향이 파악될 것이다. 반드시 이전의 기출문제와 올해 모의논술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수능100%’ 정시..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 가능’>
서강대는 2020정시에서 가군 473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 교차지원을 허용했다. 계열별 수능 응시기준도 폐지했기 때문에 어떤 조합으로 응시하더라도 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수학(나) 과탐을 응시한 이과생도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다. 

전형방법은 수능100% 일괄합산 방식이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변환표준점수)가 반영된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이 부여된다.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국어 1.1, 수학 1.5, 사/과탐 0.6이다. 수(가) 응시자에 한해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한다. 가중치1.5에 가산점 10%까지 더해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 모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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