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178명 정시20명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GIST대학이 2020입학전형 안내(2020모집요강)를 최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2019학년과 비교해 수시 모집인원이 2명 줄었지만, 수시178명(89%) 정시20명(10%)으로 수시 위주의 전형구조는 그대로 유지된다. 모집인원 축소는 수시 일반전형에서만 이뤄졌다. 지난해 115명 모집에서 올해 113명으로의 변화다. 

GIST대학은 2020학년 198명을 모집한다. 세부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시 일반 113명(57%) 학교장추천 40명(20%) 고른기회 15명(7.5%) 특기자 10명(5%)과 정시 일반 20명(10%)이다. 수시는 전형간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학교장추천 전형의 경우 고교별 2명 이내로 추천 가능하다. 

GIST대학의 입시 특징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기원으로 수시지원 6회제한에서 자유롭다는 점이다. 6장카드 외 별도 지원이 가능한 대학인 것이다. 정시도 군외모집 대학에 해당, 3회 지원제한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타 대학의 수시/정시 합격,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생은 전원 전공 구분없이 기초교육학부로 선발되며 재학중 본인이 원하는 전공으로 소속을 정할 수 있다.

GIST대학이 2020입학전형 안내를 최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GIST대학 제공

전형방법은 모두 지난해와 동일하다. 수시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 2단계 면접을 거친다. 1단계 서류 종합평가 100%로 전형별 모집인원의 4배수를 통과시킨다. 면접은 학종(일반 학교장추천 고른기회)과 특기자 간 차이가 있다. 학종 면접의 경우는 지원자의 내적역량을 확인하고 전공수학능력 등을 평가한다. 특기자 면접은 지원자 특기를 확인하고 인/적성과 영재성 등을 평가한다. 최종합격자는 학종의 경우 서류70%+면접30%를 합산해 선발하며, 특기자는 서류와 면접 결과를 종합평가해 선발한다.

GIST대학 정시는 수능성적과 함께 서류/면접평가도 실시/반영하는 특징이다. 1단계 서류전형에서 수능성적70%와 서류 종합평가30%를 합산해 3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2단계 합불(Pass or Fail)방식의 인성면접을 실시한다. 2단계 인성면접 통과자 중 1단계서류평가 성적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수능성적의 경우 국어100+수학150+과학150+영어100로 합산하며 한국사는 가산한다.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과학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한다. 과탐은 서로 다른 교과의 2개과목 응시가 필수다. 예를 들어 물리Ⅰ+물리Ⅱ 조합은 허용하지 않지만, 물리Ⅰ+화학Ⅰ, 물리Ⅰ+화학Ⅱ의 조합은 가능한 식이다. 과탐Ⅱ에 응시할 경우는 해당과목 변환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한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