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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공동기획] 원하는 전공 찾아 조기취업 원한다면.. 전문대 선택 바람직

기사승인 2019.04.22  09: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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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 학년이다. 대입을 목전에 둔 고3 학생들은 어떤 대학을 목표로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일반대학(4년제)으로 진학해야 할지 전문대학으로 진학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여 결정하면 좋겠다.

우선 대학이 추구하는 교육의 목적을 고려하자. 일반대와 전문대는 추구하는 교육목적이 다르다. 일반대학의 인문/자연계열은 교육과정 목표가 학문탐구이기 때문에 취업 준비는 학생 개인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 반면 전문대학은 실무중심형 교육을 통해 아예 취업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캠퍼스 안에 실습 장소를 직접 들여오는 ‘산학일체형’ 전문대도 많다. 요리 전공자를 위해 레스토랑을, 미용 전공자를 위해 미용실을, 애견동물 전공자를 위해 애견미용샵과 애견보호소를 학교 안에 두어 실습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실무중심 교육과정으로 인해 2017년 전문대의 취업률은 69.8%로 일반대(62.6%)보다 7.2%포인트 높았다.

특히 해외 취업은 많은 전문대학이 공들이고 있는 분야다. 전문대학마다 해외취업 특화반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도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마다 40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호주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국비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전문대 학생들의 해외취업은 2015년 381명에서 2017년 1038명으로 2.7배 이상 증가했다. 취업 국가도 싱가포르 일본 호주 미국 홍콩 독일 캐나다 중국 베트남 순으로 다양하다. 취업 전공 분야는 주로 관광/항공 외식/조리 뷰티 등 서비스 분야와 한국의 강점인 IT/기계분야이다.

다음은 학생의 학업 수행 능력, 그리고 가정의 경제적 형편 등을 고려해 대학을 결정하면 좋겠다. 전문대학은 이론보다는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즉 현장실습 교육이 많다. 따라서 학업 역량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대학 공부를 따라갈 수 있다. 특히 전문대학은 기초학습능력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수님과의 상호작용이 아주 좋은 편이다. 학업의 경제적 부담은 기회비용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찍 졸업하고 빨리 취업하여 자립해야 할 형편이라면 전문대 진학을 권한다. 일반대학의 학업 기간은 4년인데 비해, 전문대학은 2년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대의 보건계열 및 일부 공업계열은 3년제가 많다. 간호학과 및 일반학과의 전공심화과정은 4년제이며, 학사 학위를 수여받으므로 대학원 진학도 할 수 있다. 특히, 일반대와 학제가 동일한 간호학과(4년제)는 교육과정, 현장실습, 면허자격 등에서 차이가 없지만, 등록금은 일반대학의 86.6% 수준이다. ※ 간호과 등록금 비교(2016년 대학알리미) : 전문대 608만6000원 vs 일반대 702만8000원).

전문대학으로 진학을 결심했다면 어떤 전문대학이 좋을까? 사실 전문대학은 일반대학처럼 대학 서열이 없다. 수험생들은 대학 자체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전공이 개설된 대학, 그 전공에 대한 대학의 커리큘럼 등을 고려하여 정하면 좋다. 전문대학포털-프로컬리지(www.procollege.kr)를 방문하면 전문대학 입학정보는 물론 다양한 전공 및 개설 대학의 정보를 볼 수 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에서 대학 및 학과 정보 등을 탐색할 수 있다.
이제는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보다 ‘무슨 일을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이다. ‘어디서 일하는가’가 아니라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를 더 가치 있게 평가하는 사회이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나 자신을 먼저 이해한 후 진정한 ‘나 다운 나’로 살아가는 삶이 무엇인지. 자신이 신명을 다해 지속적으로 잘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를 고려하여 정하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학지원센터장 안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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