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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신 싸움'4월 중간고사 시즌.. 2020학생부교과전형 살펴보니

기사승인 2019.04.08  1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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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경] 4월은 중간고사 시즌이다. 고등학교 중간고사를 처음 치르는 고1 예비수험생부터 고3 마지막 중간고사를 치르는 고3 수험생에 이르기까지 4월은 꽃피는 봄이 아니라, 내신 싸움에 불꽃 튀는 4월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이 작년에 비해 선발 인원과 비율이 늘어나고,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서 교과 성적의 비중이 커지면서 중간, 기말고사는 더욱 중요해졌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가 2020학년 교과전형을 분석했다.

교과전형은 일정 이상 수능최저를 통과한다면 지원 가능 대학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최종단계에서 경쟁자 수가 줄어들어 합격 확률도 높아진다. 사진은 포항제철고 자습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교과100% 반영 대학 많은 편.. 아주대 국민대 등 교과 비중 확대>
교과전형 중에서도 학생부 교과100%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은 편이다. 가톨릭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서울) 한양대(서울)를 포함한 대부분 대학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더라도 대부분 출결 및 봉사활동 내역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변별력이 거의 없다.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교과 성적이기 때문에 교과 성적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일반고나 지방고 수험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2020학년에는 아주대 학업우수자전형이 20% 반영하던 비교과를 폐지하고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면접을 폐지하면서 단계별 전형을 학생부 교과100% 전형으로 변경해 교과 성적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교과전형, 면접이나 서류성적 반영해도 교과 성적 비중 높은 편>
교과전형에서 일부 전형은 교과 성적과 함께 면접이나 서류를 반영한다. 부족한 교과 성적의 변별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교과 성적 비중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성신여대 교과우수자, 광운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과 같이 교과전형 중 서류(비교과)를 반영하는 대다수 전형은 출결과 봉사활동만을 반영하며 출결과 봉사 외의 비교과 종합평가를 실시하는 경우에도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학업수행역량 평가를 진행해 영향력이 크지는 않다. 

지난해 신설되어 150명을 선발하는 중앙대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 비교과 외에 자기소개서를 근거로 학업 및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한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며, 서류평가 비율도 40%로 높은 편이어서 지원자 간 변별력이 타 대학에 비해 비교적 높다. 올해는 교사추천서가 폐지되어 제출서류가 간소화되었다.

고려대(서울) 학교추천Ⅰ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해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한다. 지난해에는 면접 반영 비율이 100%였으나 올해는 50%로 줄어 면접 영향력이 감소했다. 면접에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의 내용 확인 및 사고력,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과전형의 면접은 학종에 비해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지원자간 교과 성적 차가 크지 않은 경우 합격자 선발에 영향을 미치므로 인재상과 평가기준 등을 참고해 면접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교과전형 중 중앙대 학교장추천전형과 같이 서류 비중이 크거나 면접을 반영하는 전형은 서류나 면접으로 교과 성적의 변별력을 보완하고 있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올해 늘어난 적성전형, 교과 성적 비중 60% 차지.. 교과전형으로 분류>
학생부 교과 성적과 적성고사 성적을 합산하는 적성고사전형(이하 적성전형)은 교과 성적의 비중이 60%를 차지해 교과전형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감소했던 적성전형의 2020학년 선발 인원은 4790명으로 154명 증가했다. 고려대(세종) 학업능력고사전형의 선발 인원이 40명 감소하고, 을지대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던 농어촌학생전형 을지사랑드림전형이 폐지되었으나 서경대 일반학생1전형 인원이 86명, 평택대 PTU적성전형이 41명 증가하는 등 다수의 대학에서 선발 인원이 늘면서 올해는 적성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적성전형의 경우 적성고사 형태가 수능과 비슷하고 교과 과정 내에서 출제되는 만큼 비교적 준비 부담이 적은 편이다. 올해 선발 규모가 다소 확대되기는 했지만 적성전형은 실시 대학 및 선발 인원이 적은 반면, 특별한 특기가 없는 중위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매해 경쟁이 치열하므로 높은 경쟁률과 합격선에 대비하여 대학별 출제유형 출제과목 출제범위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적성전형에만 전념하지 말고 타 유형의 전형들과 함께 수시 지원 계획을 세우는 것도 바람직하다.

<교과 성적 보완 위해 대부분은 수능최저적용>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가장 크지만 고교간 격차를 반영할 수 없는 교과 성적을 보완하고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대부분 상위대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의 서열이 달라지므로 교과전형에 지원하기 전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첫 번째 조건은 수능최저를 충족할 수 있는지의 여부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의 경우에는 지원자간 학생부 성적의 편차가 적고 높은 합격선을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작은 점수 차이로도 합불이 갈리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일정 수준 이상의 수능최저를 통과한다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의 선택 폭도 넓어질 뿐 아니라, 최종 단계에서 그만큼 경쟁자 수가 줄어들어 합격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

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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