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성대 한대 KAIST 강원대 톱5..'국내대학 선방 두드러져'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세계대학 평가기관 THE가 올해 신설한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 경희대와 연세대가 세부항목이긴 하지만 세계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대학의 선방이 두드러졌다. 종합순위에서는 경희대가 세계27위로 국내대학 정상에 올랐다. 11개 지표로 따로 발표된 세부항목별 순위에서도 경희대는 총6개 부문에서 국내1위를 차지한 모습이다. 경희대에 이어 성균관대 한양대 KAIST 강원대가 국내 순위 톱5였다. 이변은 그동안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대학 1위 자리를 공고히 해왔던 서울대가 순위권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THE는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단순히 연구/교육성과가 아닌 대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세계 최초의 평가”라며 “대학이 우수한 연구와 함께 더 나은 인류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대학 선정 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THE가 신설한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에서는 경희대와 연세대가 두 개 항목별 순위의 세계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대학의 선방이 두드러졌다. /사진=Times Higher Education 홈페이지 캡처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2019년 신설한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University Impact Rankings)는 종합순위와 11개의 세부항목별 순위로 구분돼 공개됐다. 종합순위에는 국내대학 7개교가 자리했다. 경희대(27위) 성균관대(30위) 한양대/KAIST(101-200위) 강원대(201-300위) 아주대/경북대(301+) 순이다. 세부항목별 순위에서는 국내대학 경희대 연세대가 2개 세부항목에서 세계1위에 올랐다. 경희대가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부문에서 연세대가 ‘산업/혁신/인프라’ 부문에서 세계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THE 세계대학 영향력 순위는 UN이 지난해 발표했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된 특징이다. 기존의 대학평가가 연구실적 교육성과 졸업생평판도 등에 집중된 것과 달리, 평화적이고 포용적 사회 건설을 목표로 하는 지표들로 평가가 이뤄진 것이다. 올해 첫 평가에서는 UN의 SDGs 총17가지 항목 중 11가지 항목만 활용했다. 전세계 6개 대륙, 76개 국가의 462개 대학을 평가대상으로 삼았다.

2019년 활용된 11개의 SDGs는 ▲SDG 3 건강과 웰빙(Good health and well-being) ▲SDG 4 교육의 질(Quality education) ▲SDG 5 성 평등(Gender equality) ▲SDG 8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Decent work and economic growth) ▲SDG 9 산업/혁신/인프라 (Industry, innovation, and infrastructure) ▲SDG 10 불평등 감소(Reduced inequalities) ▲SDG 11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Sustainable cities and communities) ▲SDG 12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Responsi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 ▲SDG 13 기후변화 대응(Climate action) ▲SDG 16 평화/정의/확고한 제도(Peace, justice and strong institutions) ▲SDG 17 목표를 위한 협력(Partnerships for the goals)이다. 

종합순위의 대학별 최종점수는 SDG17(목표를 위한 협력) 항목과 이외 10개 지표 중 상위 3개 점수를 합산해 계산된다. ‘목표를 위한 협력 항목’은 전체 점수의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다른 SDG 항목은 각각 26%의 가중치를 지니는 방식이다. 대학마다 상위 3개의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목표를 위한 협력을 제외하고는 각기 다른 조합의 세부항목 점수가 공개됐다. 11개 세부항목별 순위도 함께 공개해, 각 부문에서 강세를 보인 대학들을 따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11개 세부항목별 순위.. 2개부문 경희대/연세대 세계1위>
-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세계/국내1위 경희대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부문에서 세계1위는 경희대가 차지했다. 평가는 대학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와 함께, 예술/유산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지속성을 측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2위 오클랜드공과대(뉴질랜드), 3위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나다)까지 세계 톱3가 형성됐다. 

올해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부문에서는 62개국의 293개 대학이 평가됐다. 우리나라는 총6개 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1위 경희대를 포함해 59위 한양대, 101-200위 중앙대 강원대 경북대 성균관대 순이다. 

세계톱10은 경희대(한국) 오클랜드공과대(뉴질랜드)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나다) 압둘라귈대(터키) 퀸즐랜드대(호주) 헬싱키대(핀란드) 맨체스터대(영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캠(미국) 워터루대(캐나다) 토론토대(캐나다) 순으로 형성됐다.

- 산업/혁신/인프라.. 세계/국내1위 연세대
‘산업/혁신/인프라’ 부문에서는 연세대가 세계1위에 오른 것은 물론, 톱10내 국내대학 5개교가 자리하는 등 한국의 강세가 뚜렷했다. 평가는 산업/혁신에 대한 대학의 연구와 특허/분사 기업의 수는 물론, 연구 업종에서의 연구수입 등을 측정해 이뤄졌다. 63개국, 338개 대학이 평가됐다.

1위 연대, 2위 동경대(일본), 3위 스웨덴왕립공과대(스웨덴)에서 톱3가 끊겼다. 4위는 KAIST가 자리했다. 3위와 점수 차이는 0.2점에 불과하다. 이어 토론토대(캐나다) 성균관대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캠(미국) 한양대 경희대 알토대(핀란드) 순으로 세계톱10이 이뤄졌다. 한대와 경희대는 공동8위의 성적이다. 국내대학은 톱10내 5개대학 외에도 22위 포스텍, 101-200위 아주대 강원대가 순위에서 발견됐다.

- 건강과 웰빙.. 9개 국내대학, 세계1위 오클랜드대
‘건강과 웰빙’ 부문에서는 9개 국내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개별순위가 공개되는 100위권 내 자리한 대학은 없었다. 101-200위 아주대 중앙대 한양대 경희대, 201-300위 강원대 KAIST 성균관대 연세대, 301+위 경북대 순으로 자리한 모습이다. 

건강과 웰빙은 주요 질병에 대한 대학의 연구, 의료 전문가에 대한 지원, 학생/직원의 건강 상태 등을 평가기준으로 한다. 올해는 74개국, 421개 대학을 평가했다. 세계톱10은 오클랜드대(뉴질랜드) 맥마스터대(캐나다) 몬트리올대(캐나다) 시드니대(호주) 킹스칼리지런던(영국) 맨체스터대(영국) 세멜바이스대(헝가리) 예테보리대(스웨덴) 서리대(영국) 브뤼셀자유대(벨기에) 순으로 구성됐다.

- 교육의 질.. 국내1위 성균관대, 세계1위 예테보리대
‘교육의 질’ 부문 국내1위는 세계5위에 자리한 성균관대가 차지했다. 톱10내 자리한 유일한 국내대학이다. 국내대학은 41위한양대 56위경희대 101-200위KAIST 201-300위아주대 301+위강원대/경북대 순으로 자리했다. 

해당 부문은 대학의 평생학습 기여도, 교육학 연구, 포용적 교육에 대한 의지 등을 평가한다. 77개국 453개의 대학이 명단에 올랐다. 세계톱10은 예테보리대(스웨덴) 말레이시아세인스대(말레이시아) UNAB(칠레) 볼로냐대(이탈리아) 성균관대(한국) IUMS(이란) 파도바대(이탈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호주) 홍콩대(홍콩) 제임스쿡대(호주) 순으로 형성됐다.

- 성 평등.. 국내1위 경희대, 세계1위 웨스턴시드니대
‘성 평등’ 부문의 국내1위는 세계74위의 경희대다. 개별순위가 발표된 국내대학은 경희대가 유일했다. 101-200위 한양대 성균관대, 201-300위 강원대가 순위에서 발견된다. 

평가는 대학의 성별연구, 양성평등 정책, 여성 채용/승진에 대한 의지 등을 측정했다. 70개국의 336개교가 평가됐다. 세계톱10은 웨스턴시드니대(호주) 암스테르담자유대(네덜란드) 예테보리대(스웨덴) 볼로냐대(이탈리아) 우스터대(영국) 오클랜드대(뉴질랜드) 에디스코완대(호주) 폼페우파브라대(스페인) 오클랜드공과대(뉴질랜드) 킹스칼리지런던(영국) 순이다. 볼로냐대와 우스터대는 공동4위, 오클랜드대와 에디스코완대는 공동6위의 성적이다.

-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국내1위 경희대, 세계1위 맥마스터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부문에서도 경희대가 세계31위 성적으로 국내1위에 올랐다. 국내2위인 세계88위 성균관대까지 개별순위가 발표된 국내대학이다. 101-200위 한양대 KAIST, 201+위 강원대 순으로 자리했다. 

순위는 대학의 경제 연구와 고용 관행, 취업률 등을 측정해 산출됐다. 68개국 291개 대학의 순위가 발표된 모습이다. 세계톱10은 맥마스터대(캐나다) 스웨덴왕립공과대(스웨덴) 이스트앵글리아대(영국) 리머릭대(아일랜드) 사우스햄튼대(영국) 볼로냐대(이탈리아) 코미야스교황청대(스페인) 시드니대(호주) 부쿠레슈티경제대(루마니아) 상트랄낭트(프랑스) 순으로 이뤄졌다. 코미야스교황청대와 시드니대는 공동7위다. 

- 불평등 감소.. 국내1위 성균관대, 세계1위 제임스쿡대
‘불평등 감소’ 부문 국내1위는 세계18위의 성균관대다. 성대는 ‘교육의 질’과 ‘불평등 감소’ 두 개 부문에서 국내1위를 차지했다. 28위 한양대, 47위 경희대까지 개별순위가 발표된 국내대학이다. 강원대와 KAIST는 101-200위에 자리했다.

평가는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연구, 차별에 대한 대학내 정책, 취약계층 직원/학생 모집 수준 등을 측정해 이뤄졌다. 62개국 275개 대학을 평가했으며 세계톱10은 제임스쿡대(호주) 웨스턴시드니대(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호주) 홍콩대(홍콩) 요하네스버그대(남아프리카) 울런공대(호주) 바르셀로나자치대(스페인) 스토니브룩대(미국) 대만아시아대(대만) 웨스턴케이프대(남아프리카) 순으로 구성됐다. 

-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소비와생산.. 4개 국내대학, 세계1위 코크대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소비와생산’ 부문에서는 4개의 국내대학이 순위에 자리했다. 개별순위가 공개되는 100위권 내 자리한 대학은 없었다. 101-200위에 한양대 강원대 경희대 성균관대가 올랐다. 

평가는 대학의 책임있는 소비에 대한 연구, 지속가능한 자원 사용에 대한 접근법 등을 측정해 이뤄졌다. 56개국 226개 대학이 평가됐다. 세계톱10은 코크대(아일랜드) 뉴캐슬대(영국) 던디대(영국) 이스턴핀란드대(핀란드) 애버딘대(영국) 알토대(핀란드) 본머스대(영국) 맨체스터대(영국) 스트래스클라이드대(영국) 시티런던대(영국) 예테보리대(스웨덴) 순이다. 시티런런대와 예테보리대는 공동10위의 성적이다.

- 기후변화 대응.. 국내1위 경희대, 세계1위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경희대가 세계100위의 성적으로 국내1위에 올랐다. 개별순위가 발표된 유일한 국내대학이다. 경희대를 포함해 국내대학은 총4개교가 목록에서 발견됐으며 한양대와 성균관대는 101-200위, 강원대는 201+위에 자리했다. 

해당 부문은 기후 변화에 대한 대학의 연구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 방법 등을 평가했다. 58개국 257개 대학을 평가대상으로 했다. 세계톱10은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나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캠(미국) 버팔로대(미국) 라발대(캐나다) 워터루대(캐나다) 교토대(일본) 뉴캐슬대(영국) 사우스햄튼대(영국) 스웨덴왕립공과대(스웨덴) 더블린트리니티대(아일랜드) 순으로 구성됐다.

- 평화/정의/확고한 제도.. 국내1위 경희대, 세계1위 국립대만대
‘평화/정의/확고한 제도’에서도 경희대가 세계26위로 국내1위에 자리했다. 이외 한양대 강원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4개대학이 순위에서 발견됐으며 모두 101-200위에 위치했다. 

평가는 법과 국제 관계에 대한 연구, 정부 자문자로서의 참여, 학문의 자유에 대한 정책 등을 요소로 이뤄졌다. 66개국 274개 대학이 평가됐다. 세계톱10은 국립대만대(대만) 로스토프국립경제대(러시아) 소아스대(영국) 헬싱키대(핀란드) 레스터대(영국) 킹스칼리지런던(영국) 오클랜드대(뉴질랜드) 인도네시아대(인도네시아) 교토대(일본) 오타와대(캐나다) 순으로 형성됐다. 인도네시아대와 교토대는 공동8위의 성적이다. 

- 목표를 위한 협력.. 국내1위 경희대, 세계1위 오클랜드대
‘목표를 위한 협력’ 부문에서도 세계53위의 경희대가 국내1위에 올랐다. 77위 성균관대까지 개별순위가 발표된 국내대학이다. 아주대와 강원대는 201-300위권에 한양대 KAIST 경북대는 301+위권에 위치했다. 

순위는 다른 나라와의 협력, 우수 사례 홍보/데이터 출판, SDG지원방법 등을 평가해 산출됐다. 77개국 487개 대학을 평가한 결과다. 세계톱10은 오클랜드대(뉴질랜드) 맨체스터대(영국) 몬트리올대(캐나다) 바르셀로나대(스페인) 알토대(핀란드) 홍콩대(홍콩) 암스테르담자유대(네덜란드)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나다) 헬싱키대(핀란드) 킹스칼리지런던(영국) 순으로 구성됐다. 세계1위는 오클랜드대와 맨체스터대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홍콩대와 암스테르담자유대도 공동으로 6위에 자리했다.

<종합순위.. 경희대 성대 한대/KAIST 국내 톱3, 세계1위 오클랜드대>
- 7개 국내대학
세계대학 영향력 종합순위에는 국내대학 7개교가 자리했다. 국내대학 가운데 정상에 오른 대학은 경희대다. 종합점수 89.2점으로 세계27위의 성적이다. 세부항목별 점수는 산업/혁신/인프라 91.8점,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89.8점, 목표를 위한 협력 76.6점, 평화/정의/확고한 제도 76.1점 순이다. 최종점수가 ‘목표를 위한 협력’ 항목과 상위 3개 지표의 점수만을 합산해 계산되는 만큼, 세부항목별 점수는 총4개가 공개된다.

성대는 세계30위의 성적으로 국내대학 2위에 올랐다. 종합점수 88.4점으로 경희대와 불과 0.8점 차이다. 세부항목별 점수는 산업/혁신/인프라 95.4점, 교육의 질 77.5점, 목표를 위한 협력 72.2점 불평등 감소 60.6점을 기록했다. 산업/혁신/인프라 점수는 경희대보다 높았으나 다른 항목에서 다소 부진했다

한양대와 KAIST는 동일하게 101-200위에 자리했다. 세부항목별 점수는 한대가 더 명확히 표기됐다. 공개된 항목별 점수는 산업/혁신/인프라 91.8점, 교육의 질 66.5점, 불평등 감소 58.8점, 목표를 위한 협력 1.4-35.8점의 수치다. KAIST는 산업/혁신/인프라 95.9점, 교육의 질 48.1-58.3점,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34.6-53.8점, 목표를 위한 협력 1.4-35.8점을 기록했다. 두 대학의 총점은 64.6-75.6점이다.

강원대는 201-300위를 기록해 국내5위에 성적을 냈다. 앞서 발표됐던 2019세계대학평가에서는 순위내 발견되지 않았으나, 영향력 평가에서는 안정적인 순위권내 위치한 모습이다. 총점은 53.7-64.5점으로 공개됐다. 세부항목별 점수는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41.1-59.5점, 목표를 위한 협력 35.9-50.1점, 불평등 감소 31.1-44.5점, 산업/혁신/인프라 30.3-50.6점 순이다.

아주대와 경북대는 301+위에 자리했다. 총점은 동일하게 23.8-53.6점이다. 아주대의 세부항목점수는 건강과 웰빙 58.3-70.9점, 교육의 질 39.3-47.9점, 목표를 위한 협력 35.9-50.1점, 산업/혁신/인프라 30.3-50.6점 순이다. 경북대는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41.1-59.5점, 건강과 웰빙 7.9-44.4점, 교육의 질 6.2-39.0점, 목표를 위한 협력 1.4-35.8점의 항목별 점수를 획득했다.

- 세계 톱20
세계대학 톱3는 1위 오클랜드대(뉴질랜드), 2위 맥마스터대(캐나다), 공동3위 브리티시컬럼비아대(캐나다) 맨체스터대(영국) 순으로 구성됐다. 이변은 앞서 발표됐던 '2019 THE 세계대학순위'에서 201-250위에 올랐던 오클랜드대가 1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THE 관계자는 "오클랜드대는 건강과 웰빙, 목표를 위한 협력의 두 평가지표에서 최고점수 획득했다. 성 평등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어 1위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1위 오클랜드대의 종합점수는 97.2점이다. 세부항목별로는 목표를 위한 협력 97.0점, 건강과 웰빙 89.1점, 평화/정의/확고한 제도 81.4점, 성 평등 77.6점의 기록이다. 

2위에는 캐나다의 맥마스터대가 자리했다. 종합점수 96.6점을 획득했으며, 1위와의 격차는 0.6점이다. 항목별 점수는 목표를 위한 협력 91.8점, 건강과 웰빙 89.0점,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84.4점,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82.2점이다. 

3위에는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대와 영국의 맨체스터대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두 대학의 총점은 96.2점으로 동일하지만 항목 구성은 상이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의 항목별 점수는 기후변화 대응 96.9점, 목표를 위한 협력 94.7점,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88.1점, 산업/혁신/인프라 87.3점 순이다. 맨체스터대는 목표를 위한 협력 97점, 건강과 웰빙 85.6점, 지속가능한 도시/지역사회 85.6점,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81.4점의 항목별 점수를 보였다. 

톱20내에서는 영국과 캐나다 대학의 선방이 두드러졌다. 두 국가는 각4개의 대학을 톱20내 안착시킨 모습이다. 뉴질랜드 스웨덴 이탈리아 호주 핀란드는 각2개의 대학, 네덜란드와 홍콩은 각1개의 대학이 톱20내 자리했다. 

5위부터 20위까지는 킹스칼리지런던(영국) 예테보리대(스웨덴) 스웨덴왕립공과대(스웨덴) 몬트리올대(캐나다) 볼로냐대(이탈리아) 홍콩대(홍콩) 웨스턴시드니대(호주) 사우스햄튼대(영국) 워터루대(캐나다) 울런공대(호주) 헬싱키대(핀란드) 오클랜드공과대(뉴질랜드) 파도바대(이탈리아) 암스테르담자유대(네덜란드) 알토대(핀란드) 던디대(영국) 순으로 자리했다. 스웨덴왕립공과대와 몬트리올대는 공동7위, 워터루대와 울런공대는 공동13위, 오클랜드공과대 파도바대 암스테르담자유대는 공동16위의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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