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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영재학교경쟁률] 대구과고 21.39대1 '대폭상승'

기사승인 2019.04.04  00: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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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3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영재학교 대구과고의 2020학년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21.39대1로 기록됐다. 90명 모집에 1925명의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했다. 지난해 17.71(모집90명/지원1594명)보다 지원자가 331명이나 늘면서 2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8개 영재학교 가운데 '경쟁률 1위'를 넘보고 있는 상황이다. 고입 동시실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특차모집 성격의 영재학교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이 경쟁률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지원자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점도 올해 지원자가 다시 몰린 이유로 분석된다.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정원외 모집의 경쟁률도 함께 상승했다. 9명 이내 모집에 72명이 지원하며 8대1의 경쟁률이었다. 지난해 동일 인원 모집에 57명이 지원해 기록했던 6.33대1의 경쟁률보다 오른 결과다. 2020학년 8대1(9명/72명), 2019학년 6.33대1(9명/57명), 2018학년 7.33대1(9명/66명), 2017학년 7.44대1(9명/67명), 2016학년 8.33대1(9명/75명), 2015학년 5.22대1(9명/47명)의 추이다.  

최근 6년간 대구과고의 정원내 경쟁률은 2020학년 21.39대1(90명/1925명), 2019학년 17.71대1(90명/1594명), 2018학년 19.8대1(90명/1782명), 2017학년 22.61대1(90명/2035명), 2016학년 21.71대1(90명/1954명), 2015학년 22.43대1(90명/2019명)의 추이를 나타냈다. 2015학년 이후 20대1을 넘나드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기록해왔다. 올해 역시 20대1을 넘겼다. 중복지원의 이점을 감안하더라도 영재학교 가운데서도 선호도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대구과고는 2017, 2018학년 2년 연속 8개 영재학교 중에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한국영재 서울과고 경기과고에 이어 2011학년 영재학교로 전환한 4번째 학교로서 그동안 쌓인 운영노하우와 꾸준한 대입실적이 수험생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선호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원서접수는 3일 오후5시 마감했지만 추천서는 4일 오후5시까지 입력할 수 있다. 우편으로 제출하는 서류도 4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우편제출이 필요한 서류는 인터넷으로 접수 후 출력한 응시원서와 학생기록부 등이다. 학생부는 단면으로 인쇄해야 하며 소속 학교장의 ‘원본대조필’ 날인 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가 고등학교 재학생인 경우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부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중2학년 이하 재학생인 경우 중학교와 초등학교 학생부를 모두 제출한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증명서와 비교평가 성적증명서(없는 경우 성적증명서)를 각각 1부 제출하면 된다.

3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영재학교 대구과고의 2020학년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21.39대1로 기록됐다. 90명 모집에 1925명의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했다. 지난해 17.71(모집90명/지원1594명)보다 지원자가 331명이나 늘면서 2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넘어섰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정원내 90명, 정원외 9명 이내 모집.. ‘우선선발 30%’>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내 90명, 정원외 9명 이내를 모집한다. 중학교 재학생, 졸업생 및 이에 상응하는 자격을 갖추고 수학 또는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잠재적 역량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학교장 또는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 가능하다. 중3학년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중1,2학년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중1,2학년 학생은 최종합격 이후 상급학교 조기입학을 위한 자격 허가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원외 모집은 사회통합전형 자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3단계 과학 창의성 캠프로 진행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지원자의 영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단계 평가로 영재성 있다고 여겨지는 학생을 전원 선발한다. 1단계 선발인원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2단계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다.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영재성과 창의적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필고사 형태로 치러지며 올해도 전국 8개 영재학교가 일정을 통일해 대구과고도 5월19일 2단계 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2단계 전형으로 3단계 대상자 180명 내외를 선발하게 된다. 

1,2단계 전형에서 실시하는 우선선발 비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0% 이내로 유지된다. 우선선발은 1단계와 2단계에서 모두 실시한다. 여타 영재학교의 경우 2단계에서만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반면 대구과고는 1단계 우선선발도 가능한 특징이다. 다음 단계 전형이 면제되기 때문에 방문면접을 통해 보다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우선선발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기 위해선 공고된 전형일정 외에 진행되는 방문면접도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3단계는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과학 창의성 캠프다. 수학과학에 대한 잠재능력과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3단계 전형 이후 우선선발을 포함해 정원내 90명, 정원외 9명 이내를 선발하게 된다. 대구과고는 각 단계 평가 시 이전 단계의 평가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사정하며, 필요할 경우 1,2단계 전형에서 방문면접을 실시할 수 있다. 

<대구과고, 지자체 지원 바탕 ‘탄탄한 실적’>
대구과고는 교육도시 대구의 열망을 집약한 학교라 할 수 있다. 대구과고가 자리한 수성구는 국내 대표 교육특구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2003년 한국영재의 전환과 2009년 서울과고의 전환 이후 애초 과학영재학교 지정은 경기과고 1곳 정도로 예상됐으나 대구시가 영재학교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 끝에 대구과고도 영재학교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대구교육청과 함께 학교의 운영비도 50%씩 부담했다. 대구시 지원예산은 2009년 48억원, 2010년 50억원, 2011년 54억5000만원에 이르렀다. 영재학교 전환 시기에 시설비로 17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발판으로 대구과고는 뛰어난 대입실적을 누적하고 있다. 영재1기 실적부터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2014학년 1기 94명 중 35명이 서울대에 합격(수시최초)해 단번에 전국11위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인 2019학년에도 정시추합 기준 서울대 합격자를 42명 기록하며 조사된 전체 고교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이공계특성화대 진학실적도 돋보인다. 2019대입에서 KAIST 7명 포스텍 7명, GIST대학 5명 DGIST 2명의 등록실적이다. 2018학년엔 KAIST 22명, 포스텍 13명, GIST대학 5명, UNIST 3명, DGIST 2명의 등록자를 배출했었다.

<접수마감 남은 영재학교는? 6개교>
3일 대구과고와 인천영재가 동시에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접수일정이 남은 영재학교는 모두 6개교다. 광주과고와 대전과고가 4일 오후5시, 세종영재 4일 오후8시, 경기과고 9일 오후9시, 한국영재 10일 오후5시 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서울과고는 1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서울과고를 끝으로 8개 영재학교의 접수 일정이 마무리된다.

손수람 기자 sooram@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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