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1주전부터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인천하늘고가 내달 6일부터 총 6회에 걸쳐 2020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100명 내외 소규모로 진행되는 ‘도란도란 입학설명회’는 ▲4월6일 오전10시 ▲5월11일 오전10시 ▲6월15일 오전10시 ▲9월7일 오전10시의 일정이다. 대규모 입학설명회는 7월13일과 10월26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규모 설명회는 모두 오후2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 약 1주 전부터 하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신청을 받는다.

설명회를 통해 인천하늘고의 신입학전형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학교 소개와 특색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진행한다.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함께 개별상담도 실시한다. 학교투어 일정도 예정됐다. 인천하늘고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석자들을 위해 학교와 운서역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설명회의 다른 상세 일정과 내용은 추후에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인천하늘고가 내달 7일부터 총 6회에 걸쳐 2020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한다.설명회를 통해 인천하늘고의 신입학전형을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학교 소개와 특색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진행한다 설명회 약 1주 전부터 하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신청을 받는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지난해 인천하늘고의 최종경쟁률은 1.72대1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다. 225명 모집에 388명이 지원한 결과다. 2018학년 2.08대1(모집225명/지원467명)보다 지원자 79명이 줄었다. 전형별로는 전국이 3.68대1(25명/92명)로 가장 높았고, 인천지역 3.27대1(30명/98명), 사회통합 1.49대1(45명/67명), 지역인재 1.48대1(40명/59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모집규모가 큰 하늘인재는 85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미달을 기록했다. 

인천하늘고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00억원 가량을 지원해 공항 근처 영종도에 세운 전국단위 자사고다. 하늘고의 교육은 기본 교과교육에 심화교육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수의 명문고와 궤를 같이 하지만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힘으로 끊임없이 책을 읽고 논문을 쓰도록 하는 방식이 차별화된 강점이다. 실제로 1년 간의 활동을 정리해 보고서를 작성 발표하고, 발표논문 및 연구자료를 논문집으로 책자발간해 제작하는 ‘인천하늘고 학술제 발표’도 진행한다.

하늘고만의 경쟁력은 대입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대입원년인 2014학년엔 수시로만 서울대 등록자 7명을 배출했다. 뒤이어 2015학년 10명(수시7명+정시3명), 2016학년 15명(수시9명+정시6명), 2017학년 9명(수시6명+정시3명), 2018학년 13명(수시11명+정시2명)의 꾸준한 실적을 보였다. 인천하늘고의 수시강세는 서울대를 비롯한 학종 중심의 대입지형에 최적화된 고교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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