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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의예과 학생 논문 두 편 나란히 국제전문학술지에 게재

기사승인 2019.03.14  19: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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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부산대는 의대 의예과 학생 2개조가 쓴 논문 두 편이 나란히 국제전문학회지인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지 2019년도 최신호(16권)에 실렸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대 심윤화 옥정원 학생이 공동으로 연구한 '중금속, 비스페놀 A, 휘발성 유기화합물 및 프탈레이트와 대사증후군의 관계'라는 논문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뮤콘산과 프탈레이트 대사체인 MEHHP가 대사증후군과 갖는 관련성을 연구했다.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심장병과 뇌졸중 등 여러 질병의 잠재적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각종 플라스틱 가공품 및 건축 재료에 포함된 휘발성유기화합물과 대사증후군 간 연관성을 밝힌 세계에서 첫 번째 연구라는 점에서도 희소성이 있다.

문시윤 김태원 학생이 공동으로 연구한 '공중시설 이용과 소변 코티닌을 이용한 3차 흡연과의 관계'라는 논문은 공공장소에서의 삼차 흡연 노출에 대해 밝혔다. 삼차 흡연이란, 담배 연기 오염 물질의 입자가 물체의 표면, 먼지 등에 침착해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담배 연기 오염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일차 흡연 (직접 담배 흡연)과 이차 흡연 (담배 연기로 인한 담배 오염 물질 노출)과 달리 삼차 흡연은 상대적으로 대중적 인지가 낮을 뿐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지속적인 오염원이라는 점에서 그 위험성은 더욱 가중된다. 연구 결과, 대중교통을 많이 사용할수록, 주점과 피시방, 사우나를 많이 사용할수록 삼차 흡연에 대한 노출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저학력자, 다세대 주택 거주자, 이혼 및 사별 경험자, 가족 중 흡연자가 있는 자가 삼차 흡연 노출에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어떤 다중이용시설과 사회 인구학적 요인의 사람들이 삼차 흡연에 특히 취약한지에 대한 세계 최초의 연구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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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연구는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동묵 교수의 지도로 이뤄졌으며, 국내 의예과 학생이 주 저자로 국제 학회지에 논문에 실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나동욱 기자 moai@veritas-a.com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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