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42

[EBS공동기획] 2020 인문계 논술전형 대비 가이드 라인(1)

기사승인 2019.02.25  08:51:37

공유
default_news_ad1
ad43

2020 인문계 논술전형 대비 가이드 라인(1)

논술 레이스 출발선에서 결승선을 바라보다

스포츠 선수들이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하기 위해 트랙을 꼼꼼히 살피고 전략을 세워 경기에 임한다. 마찬가지로 대학입시라는 레이스에서 성공적인 주행을 하려면 대입에 대한 이해가 당연히 필요하다. 대학입시 종목에는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대학별 고사(논술), 적성고사, 실기 등이 있고, 선수로 출전하는 우리 수험생은 자신의 특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종목을 찾아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곧 입시 전략의 최선은 ‘선택과 집중’이다.

입시 레이스 종목 중, 특히 논술(인문)은 수험생의 사고력(분석 비판 논리 창의)을 드러내는 데 최적화된 전형이다. 따라서 수험생은 자신의 희망과 성향을 섬세하게 분석하고 논술고사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단순히 ‘나는 쓰기를 싫어해!’라고 생각하고 지레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이런 생각은 ‘나는 공부(수학, 영어 등)를 싫어해!’라고 말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이다. 수험생치고 공부를 좋아하는 학생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논술(혹은 예체능 실기)에 ‘올인!’하는 학생들은 처음부터 논술쓰기(혹은 예체능 실기)를 잘 했을까? 마찬가지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역시 처음부터 영어, 수학을 잘했을까? 선생님이 하고 싶은 말은 공부든, 논술이든, 예체능 실기든 연습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어느 영역이든 인내심을 갖고 중단 없이 노력하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논술은 트레이닝을 통해 합격한 사례가 많은 전형이다. 일반적으로 수험생은 3학년 겨울부터 논술 레이스에 뛰어든다. 그리고 레이스에서 크고 작은 시행착오와 첨삭, 그리고 자기 변화를 거쳐 자신의 꿈을 이룬다. 한 번뿐인 인생, 힘들지만 신나게 논술 공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논술 레이스에 뛰어들기 전에 먼저 경기장 트랙 상황을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제1트랙 : 2020학년도 논술(인문) 유형>
지원하는 대학의 논술유형은 지원자의 장점을 살려 합격의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포인트다. 언어(국문논술) 논술의 경우, 수리나 통계 영역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이 주로 지원한다. 따라서 언어(국문논술)의 경쟁률이 매우 높게 형성되고,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논술 점수의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학마다 논술 유형과 논제가 매년 유사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독서력(논제와 지문, 지문과 지문과의 유기적 관련성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능력)과 쓰기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영역이다.

상경계열의 경우, 언어와 수리, 표, 통계 등을 종합한 논술을 출제한다. 핵심은 수학을 좋아하거나, 학력평가 27-30번 사이에서 2문항 이상을 맞추는 학생의 합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즉 수리 영역에서 당락이 결정된다.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넉넉히 도전해 볼만한 논술 영역이다. 그 밖에 대학 및 학과의 특성에 따라 영어 제시문을 활용하기도 한다. 당연히 영어 제시문 독해력이 필요하다. 대체로 논술 답안의 핵심과 실마리를 영어 제시문에서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논술 유형에 관한 정보는 대학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 2019.3.30.-31일 사이에 탑재)가 최고다. 대학은 보고서에 논술 문항, 문항 해설, 출처(교과서), 채점기준, 예시 답안 등을 친절하게 수록해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논술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자신에게 유리한 논술 유형을 선택하고 집중할 때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제2트랙 : 2020학년도 논술 응시 일자>

ad41
논술 고사가 수능 이전이냐 수능 이후냐에 따라 논술 응시율(결시율)의 차이를 보인다. 수능 이전에 응시하는 논술의 경우 98%이상이 학생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와 상관없이 논술에 응시(결시율 2-3%)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수능 이후 논술은 응시율 50-60%(결시율 40-50%)를 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수능 이후 논술을 치르는 대학이 수능(목요일) 주간(토, 일)과 그 다음 주(토, 일)에 몰려 있어 논술 응시 일자가 다수 겹치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능이 ‘불이나 핵 수능’으로 출제될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어려운 학생이 논술에 응시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진다. 그래서 논술 응시율(결시율은 상승)은 더욱 떨어지게 된다. 상대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의 논술 응시율 상승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따라서 2020학년도 논술고사를 고려하고 있는 학생은 대학의 논술 유형, 논술 응시 일자 등을 고려하여 입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제3트랙 : 2019학년도 논술 전형 경쟁률 분석>
2019학년도 논술 전형(수시)의 명목상 평균 경쟁률은 39.65:1이다. 학생부 교과나 종합, 그리고 적성고사 전형보다 높다. 학과별 경쟁률은 40:1 이상을 훨씬 웃도는 경우도 허다하다. 상황이 이러니 ‘논술 전형 = 로또 전형’이라 부르는 것이 지나치지 않게 느껴진다.

2019학년도 논술 모집인원 대비 논술 지원 건수는 52만 건을 넘어섰다. 학생들이 평균 4회(13만 명=52만 건/4회)정도 논술에 지원할 경우(2018학년도 수시 지원 건수는 평균 4.63회), 과연 13만 명의 학생들이 논술을 꾸준히 준비했을까? 대학에 대한 낭만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학생에게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매우 매력적이다.

어떤 학생들이 논술에 지원할까? 묻지마 지원(‘육-논술’)을 하는 것은 아닐까? ‘많은 학생들이 쓰기를 싫어하니까 내가 조금만 논술 공부를 하면 합격하지 않을까?’ 게다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있지 않은가? 그래 한 번 해볼까?’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지원하는 학생이 다수라는 점이다. 따라서 논술을 좋아하지 않는 학생보다는 논술에 관심을 가지고 한 글자 한 글자 성실히 써보고 첨삭을 받으면서 한 번 더 써보고 출제 의도를 살펴보고 예시 답안과 비교해 자신이 놓친 점이 무엇인지 재검토하고 또 써보며 차근차근 논술을 준비해 온 학생에게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다. 논술고사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두 번 당황한다. 처음에는 수십 대 일을 보여주는 명목상 경쟁률에서, 다음에는 매우 긴장한 상태에서 논술 답안을 꾹꾹 눌러 쓰다 손가락의 경직과 어깨의 통증을 느끼면서이다. (302호에 계속) /문정고 이만석 교사

 


ad44

베리타스알파 webmaster@veritas-a.com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side_ad1
ad52

인기기사

ad37
ad38
default_side_ad2
ad54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56
default_bottom
ndsoft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