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와 필기일자 통일'.. 7급 269명 8급209명 9급2963명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서울시가 올해 7~9급 지방공무원을 3452명 채용한다. 지난해보다 1106명 증가한 규모다. 서울시는 올해 7~9급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와 시험 일정을 확정, '제2/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임용시험'공고를 20일 게시했다.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2881명 △경력경쟁 57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939명 ▲기술직군 1502명 ▲연구직군 1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69명 ▲8급 209명 ▲9급 2963명 ▲연구사 11명이다. 시험별로는 △2회 ▲9급 3090명(행정 1797명, 기술 1293명) △3회 ▲7급 362명(행정 142명 기술 209명)이다.

올해부터는 응시자가 다른 시도와 같은 날에 필기시험을 치룬다. 9급(간호8급 포함) 응시자는 6월15일, 7급(연구직/고졸자 포함) 응시자는 10월12일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다른 16개 시/도와 달리 채용 때 거주제한을 두지 않아 다른 시/도 거주자가 시험을 한 번 더 치를 수 있었다. 이를 놓고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있어 올해부터 시험 일자를 통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관과 중복 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의 낭비, 수험생 선의의 피해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3월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받는다. ▲필기시험은 6월15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26일 ▲최종합격자는 9월26일 발표한다.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362명)은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12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6월 초에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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