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특별상 휩쓸어.. 금상 3명, 은상 2명, 동상 4명 등 13명 수상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포스텍은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제25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대학 특별상과 함께 학생들도 대거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는 대학 대상 특별상 '교수당 최다 논문제출학과', '교수당 최다 수상학과'상을 모두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학이나 학과의 교원 수 편차를 고려, 교수 1인당 실적에 대한 상으로, 지난해 신설됐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금상'은 대학분과에서 총 10개 분야 최고의 논문에 수여되며, 포스텍에서는 3명이 수상했다. ▲창의IT융합공학과 김형준씨가 'BitSplit-Net: 비트단위 활성화 함수를 이용한 다중 비트 심층 신경망'이라는 논문으로 컴퓨터 공학분야에서, ▲생명과학과 이유진씨가 'FOXO 및 HSF1에 의한 인슐린 유사펩타이드 INS-7의 발현 감소가 예쁜꼬마선충의 면역노화현상을 역행'이라는 논문으로 생명과학/공학 분야에서, ▲첨단원자력공학부 한태양씨는 '액적-점핑 촉진을 통해 응축 성능을 향상시키는 초소수성 지그재그 구조 표면 분야에서 각각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 수상자에는 전자전기공학과 도희동씨, 기계공학과 원동준씨가, 동상에는 창의IT융합공학과 강봉남씨, 신소재공학과 김민규씨, 컴퓨터공학과 박원표씨, 신소재공학과 이창수씨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전자전기공학과 문승식씨, 첨단재료과학부 유철종씨, 화학공학과 이준우씨, 기계공학과 최이현씨가 각각 수상했다.

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외 대학/대학원생과 고교생 가운데 21세기 과학기술 선진국 진입의 초석이 될 과학도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94년 제정됐다. 포스텍은 매년 이 대회를 통해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C5) /사진=포스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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