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글로벌경제 175%, 최저 인문과학계열 13%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성균관대는 2019정시에서 2차 미등록충원을 진행한 결과 가군 117.5%, 나군 23.7%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가군에서는 366명 모집에 430명(1차 221명/2차 209명), 나군에서는 413명 모집에 98명(1차 75명/2차 23명)이 추합했다.
성대는 2018정시의 2차 미등록충원 결과 가군 89.4%, 나군 20.4%의 충원율을 기록했었다. 가군과 나군 모두 지난해보다 충원율이 상승했다. 4차까지 진행된 미등록충원을 발표했던 지난해에는 가군 133.1%, 나군 28.3%의 충원율을 보였다. 가군에서는 435명 모집에 579명, 나군에서는 466명 모집에 132명이 추가합격했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의예는 15명 모집에 5명이 추합해 33.3%의 충원율이다. 1차에서 4명, 2차에서 1명의 추합이 발생했다. 인문계열 최상위 선호 모집단위인 경영학은 49명 모집에 11명이 추합해 22.4%의 충원율을 나타내고 있다. 1차에서 8명, 2차에서 3명이 추합한 결과다.
성대는 3차 추합발표를 9일 오전10시, 4차는 12일 오전10시, 5차는 12일 오후8시 예정하고 있다. 이후부터는 개별통보를 실시한다. 모든 추합발표 일정은 14일 마감된다.
<2019 성균관대 정시 2차 추합 현황>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는 1차 추합에 이어 가군 글로벌경제학이다. 16명 모집에 28명이 추합해 175%(1차14명/2차14명/모집16명)의 충원율이었다. 나군의 경우 건축학(5년제)의 충원율이 가장 높았다. 수시이월인원인 1명 모집에 1명이 추합해 100%(0명/1명/1명)의 충원율이었다. 뒤를 이어 5명 모집에 4명이 추합한 수학교육이 80%(3명/1명/5명)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가군은 글로벌경제학에 이어 글로벌경영학156%(15명/24명/25명) 사회과학계열138.8%(74명/62명/98명)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130%(7명/6명/10명) 소프트웨어학120.5%(22명/25명/39명) 반도체시스템공학111.1%(10명/10명/18명) 공학계열95.7%(68명/66명/140명) 건설환경공학부65%(11명/2명/20명) 순으로 나타났다.
나군의 경우 건축학(5년제)와 수학교육에 이어 시각디자인42.1%(6명/2명/19명) 컴퓨터교육40%(2명/0명/5명) 의예33.3%(4명/1명/15명) 전자전기공학부32%(13명/3명/50명) 서양화31.6%(6명/0명/19명) 써피스디자인31.6%(6명/0명/19명) 영상학28.6%(2명/0명/7명) 동양화27.8%(4명/1명/18명) 경영학22.4%(8명/3명/49명) 의상학22.2%(1명/1명/9명) 자연과학계열21.7%(9명/4명/60명) 글로벌리더학20%(1명/2명/15명) 한문교육20%(1명/0명/5명) 인문과학계열13%(9명/4명/100명) 순이었다.
나군에서는 교육학과 스포츠과학에서 추합이 발생하지 않아 충원율 0%를 기록했다. 최초합격한 인원이 단 한명도 이탈하지 않은 셈이다. 다만 여타 대학과 함께 충원일정이 계속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