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글로벌경제 87.5%, 최저 글로벌리더 6.7%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성균관대는 2019정시에서 1차 미등록충원을 진행한 결과 가군 60.4%, 나군 18.2%의 충원율을 나타냈다. 가군에서는 366명 모집에 221명이 추합, 나군에서는 413명 모집에 75명이 추합해 가군의 충원율이 더 높은 편이다. 성대는 7일 1차와 2차 추가합격자 현황을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해 1차 충원율과 비교해보면 가군과 나군 모두 상승했다. 성대는 지난해 1차 충원에서 가군 49.2%, 나군 14.4%의 충원율을 보였다. 가군은 435명 모집에 214명이 추합, 나군은 466명 모집에 67명이 추합한 결과다. 지난해 정시에서 4차까지 진행한 미등록충원에서 가군 133.1%, 나군 28.3%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가군에서는 435명 모집에 579명, 나군에서는 466명 모집에 132명이 추합했다.
자연계열 최상위 선호 모집단위인 의예는 15명 모집에 4명이 추합해 26.7%의 충원율이다. 인문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경영은 49명 모집에 8명이 추합해 16.3%%의 충원율을 나타내고 있다.
성대는 3차 추합발표를 9일 오전10시, 4차는 12일 오전10시, 5차는 12일 오후8시 예정하고 있다. 이후부터는 개별통보를 실시한다. 모든 추합발표 일정은 14일 마감된다.
<2019 성균관대 정시 1차 추합 현황>
정시모집을 실시한 모집단위 가운데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는 가군 글로벌경제학이다. 16명 모집에 14명이 추합해 87.5%의 충원율이었다. 나군에서는 수학교육이 60%의 충원율로 가장 높았다. 5명 모집에 3명이 추가합격한 결과다.
가군은 글로별경제학에 이어 사회과학계열75.5%(74명/98명)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70%(7명/10명) 글로벌경영학60%(15명/25명) 소프트웨어학56.4%(22명/39명) 반도체시스템공학55.6%(10명/18명) 건설환경공학부55%(11명/20명) 공학계열48.6%(68명/140명)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추합이 있었던 셈이다.
나군은 수학교육의 뒤를 이어서 컴퓨터교육40%(2명/5명) 서양화31.6%(6명/19명) 시각디자인31.6%(6명/19명) 써피스디자인31.6%(6명/19명) 영상학28.6%(2명/7명) 의예26.7%(4명/15명) 전자전기공학부26%(13명/50명) 동양화22.2%(4명/18명) 한문교육20%(1명/5명) 경영학16.3%(8명/49명) 자연과학계열15%(9명/60명) 의상학11.1%(1명/9명) 인문과학계열9%(9명/100명) 글로벌리더학6.7%(1명/15명) 순이었다.
나군의 건축학(5년제) 교육학 스포츠과학에서는 추합이 발생하지 않아 충원율 0%를 기록했다. 최초합격한 인원이 단 한명도 이탈하지 않은 셈이다. 다만 여타 대학과 함께 충원일정이 계속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