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초등/사회/국어교육 100%, 최저 의예(자연) 15.2%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이화여대는 2019정시 1차 미등록충원합격 결과 30.6%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7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추합 현황에 따르면 506명 모집에 155명이 1차추합한 상황이다. 충원 현황은 3차까지만 공개할 예정이다. 

이과 최상위권 격전지인 의예(자연)은 46명 모집에 7명이 추가합격해 충원율 15.2%로 마무리했다. 의예(인문)은 충원율 0%를 기록했다. 최초합격한 인원이 한 명도 이탈하지 않은 셈이다. 

1차 추합자들은 8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어 2차는 8일, 3차는 11일, 4차는 12일, 5차는 13일 각각 오후9시에 발표한다. 등록은 공휴일 제외 다음날 오후4시까지 가능하다. 6차 이후 충원합격자는 14일 오후9시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2019정시 1차 미등록충원합격 결과 30.6%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7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추합 현황에 따르면 506명 모집에 155명이 1차추합한 상황이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19 이화여대 정시 1차 추합 현황>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사범대학의 초등교육, 사회교육, 국어교육 등 3개 모집단위였다. 초등교육 2명, 사회교육 3명, 국어교육 4명을 추합,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 반면 최저 충원율은 의예(자연)이 기록했다. 46명 모집에 추합 7명으로 15.2%로 나타났다. 

나머지 모집단위의 충원율은 간호66.7%(2명/3명) 영어교육50%(1명/2명) 계열별통합선발(인문)34.5%(81명/235명) 계열별통합선발(자연)27.2%(55명/202명) 순으로 나타났다. 

1차 추합이 1명도 없는 모집단위는 의예(인문) 유아교육 교육공학 특수교육 등 4개 모집단위로 충원율 0%를 기록했다. 

이대는 무학과선발을 실시한다. 정시 입학생들은 1학년 말 인문과학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엘텍공대 경영대 신산업융합대(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국제학부 융합학부) 중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인원제한이나 성적제한도 일체 적용되지 않는다. 이공계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시행되던 통합선발 제도를 상위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도입한 모습이다. 

정시 통합선발로 합격한 학생 중 최초합격자 상위50%에는 4년 전액장학금을 제공한다. 본인 희망에 따라 입학생 전원에게 기숙사 입사기회도 제공한다. 통상 수도권 학생들은 기숙사 선발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지만, 제한을 아예 없애고 지역 구분 없이 입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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