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국대 기술지주 자회사인 카셰어링 서비스 & 솔루션 전문 기업 ㈜한국카쉐어링(대표 하호선)이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시승 서비스 ‘기아 핸즈온(KIA Hands-On)’에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카쉐어링은 기아 핸즈온 시승 서비스를 통해 올해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 진출한다.

기아 핸즈온은 다양한 국가의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무인 카셰어링 서비스와 오프라인 시승 체험의 강점을 결합하여 심리스(Seamless)한 디지털 시승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국가별 사용자 언어 및 UX 특성에 맞추어 커스터마이즈된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지인들에게 기아차 판매를 극대화한다.

핸즈온을 통해 기아차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카셰어링 서비스처럼 모바일, PC 환경 어디에서든 온라인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시승예약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고객은 복잡한 앱 다운로드 없이 모바일웹을 통해 스마트키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카쉐어링은 자사 카셰어링 플랫폼인 ‘카썸’의 구축 및 운영 경험을 토대로 2017년 11월 기아자동차 글로벌 시승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2018년 12월 국가별 현지 테스트를 완료했고 글로벌 원격 서비스가 가능한 차량 IoT 단말기 ‘KCS-300S’를 공급한다. 또한 기아자동차 핸즈온 캠페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플랫폼 의 운영 및 유지보수, 현지 원격지원 서비스까지 턴키로 진행한다.

기아자동차는 2018년 구축한 핸즈온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2019년에는 아시아, 유럽, 북미 국가 등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핸즈온 캠페인을 급속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우버, 그랩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신차를 자유롭게 경험한 후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만큼 기아자동차 또한 핸즈온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신규 고객 시장을 최대한 대한다는 계획이다.

하호선 한국카쉐어링 대표는 “이번 핸즈온 솔루션 공급은 한국카쉐어링의 글로벌사업 부문 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차량 공유 시장의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확장성 있는 차량공유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사의 카셰어링 솔루션은 기아자동차 핸즈온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 향후 다양한 글로벌 고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사진=동국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