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경대학교 등 전국 6개 국립대학이 공동으로 마련한 ‘거점국립대 학생부종합전형 길라잡이(교사연수)’ 프로그램이 전국 고교교사 4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부경대를 비롯해 경북대, 경상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등 6개 국립대가 변화하는 대입정책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기획, 개최했다.

각 대학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별 대입전형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교사들에게 모의서류평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교교사의 진로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대입전형 이해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이해를 비롯,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수업-평가-기록 연계 일체화 방안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및 기재방법 △진로‧진학을 위한 학생중심 교육활동 운영 우수사례 공유 △수시 지원 제출서류 기반으로 한 진학지도 사례 실습 등 주제별 특강이 열렸다.

이튿날인 18일에는 각 대학이 참석 교사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대입전형 운영사례 공유 △대학별 서류평가 방법 안내 △2020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 안내 △모의서류평가 체험기회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경대 김영섭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연수는 고교현장의 변화된 학생중심 교육활동 운영사례 등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등학교와 대학이 우수학생 선발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대입전형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두 정성을 다해 연수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부경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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