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24일과 25일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가 2019학년 사회통합전형 신입생 추가모집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원서접수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한다. 서류는 북일고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이다. 사회통합전형 부정입학 방지를 위한 학부모/학교장 확인서와 함께 지원유형별 증빙서류도 필요하다. 전형방법은 신입학전형과 동일하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으로 모집정원 가운데 기회균등 지원자 등 우선선발자를 제외한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로 면접을 진행한다. 1단계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성적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원서접수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실시한다. 접수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북일고 아단관 지하1층 입학홍보부 교무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단계 합격자는 28일 오전10시 이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다음날인 29일 면접전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31일 오후4시 이후 발표된다. 

지난달 12일 2019모집 마감에서 북일고는 0.99대1(모집360명/지원357명)로 미달됐다. 지난해 폐지한 국제과정 모집인원이 일반과정으로 이동하면서 일반과정 모집인원이 30명 늘어난 데다 전국 일반 지원자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전형별로는 전국일반 1.28대1(138명/176명), 광역일반 1.03대1(138명/142명), 체육특기자 1대1(12명/12명), 사회통합(72명/27명) 순이다. 

북일고는 대기업의 막강한 지원을 받는 대표적인 자사고 중 하나다. 2013년 기준 한화그룹의 지원금은 51억3113만원이나 된다. 포항제철고에 포스코가 지원하는 57억8975만원에 이어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교 중 두 번째로 많은 지원금이다. 막강한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2018대입에서는 서울대등록자 15명(수시8명+정시7명)의 실적을 내기도 했다. 전국자사고 중에서는 7위, 전국 순위로는 37위다. 

전국단위 자사고 북일고가 2019학년 사회통합전형 신입생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원서접수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한다. /사진=북일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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