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울산대는 국내 최고 전력 수요반응 관리 전문기업인 에넬엑스코리아(유)(대표 김형민)가 13일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학부장 강희준)에 학부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넬엑스코리아(유) 2015년부터 총 6000만 원을 전기공학부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에넬엑스코리아(유)는 에너지 사용자의 입장에서 안전을 최우선하고,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기업으로 울산지역 산업현장의 수요반응 서비스,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장치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은 에넬엑스코리아(유)가 울산지역 업체의 전력수요관리 서비스 업무를 추진하며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관련 미래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의 발전과 우수한 인재양성에 동참하고자 지원된 것.

이 기금을 지원받은 전기공학부는 일회성 장학금 지급 방식에서 탈피, 상급학년 학부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실험보조학생으로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실험지도를 통해 교과목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리더십까지 배양하고, 지도를 받는 저학년 학생은 선배로부터 친숙하게 실험내용을 학습함과 동시에 차년도 학부생 실험보조학생으로 선발되는 ‘선순환 장학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있다.

2018학년도 ‘에넬엑스 장학금’을 지원받은 전기공학부 3년 서정호(25) 씨는 “한 학기 동안 <전기전자실험> 교과목 보조학생으로 활동하며 전기전자실험 내용을 재학습하고, 후배들과 함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전기전자회로 설계 및 해석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사진=울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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