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포스코임직원 경쟁률 비공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2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단위 자사고 포항제철고(이하 포철고)의 2019학년 내신성적우수자전형 경쟁률은 2.06대1(144명/297명)로 지난해 같은 전형 3.13대1(149명/467명)에서 하락했다. 포철고는 올해 사회통합전형과 포스코임직원 전형의 경쟁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내신성적우수자 전국 1.97대1, 포항 2.27대1>
포철고는 내신성적우수자 144명 모집에 297명이 지원해 2.06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사회통합과 포스코임직원 전형의 경쟁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동일전형 기준으로 살펴보면 2017학년 3.01대1(167명/502명), 2018학년 3.13대1(149명/467명)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2.06대1(144명/297명)로 하락한 양상이다. 

내신성적우수자 전형은 전국단위와 광역단위로 구분한다. 전국은 100명 모집에 197명이 지원해 1.97대1의 경쟁률이다. 지난해 3.67대1(100명/367명)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포항은 44명 모집에 100명이 지원해 2.27대1의 경쟁률이다. 지난해 2.04대1(49명/100명)에서 상승했다.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은 포스코임직원전형의 경우 미달을 기록했다고 포철고 관계자는 밝혔다. 

포철고는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성적을 합산해 160점 만점으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 후 1단계성적 160점과 서류/면접 점수 40점을 합산해 합격자를 정한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2월19일 오전10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면접은 12월21일부터 22일 사이에 실시한다. 면접시간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27일에 오전10시 마찬가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포철고는>
포철고는 포스코교육재단 12개교 가운데 대표 학교다. 1981년 포스코가 당시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주택단지 안에 설립한 후 자립형사립고 전환을 거쳐 현재는 자율형사립고로 운영되고 있다. 자립형사립고 시범학교로 전환하면서 교육과정 운영에 탄력이 붙었고 곧바로 대입실적을 드러냈다. 2008학년부터 포항지역이 평준화되면서 지역 우수인재들이 포철고로 몰리기 시작해 2011학년부터 성과가 가시화했다. 2018대입에서는 서울대등록자 18명(수시15명+정시3명)을 기록했다. 전국자사고 중에서는 6위, 전국에서는 26위의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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