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0.17대1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12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부산 해운대고의 2019학년 최종경쟁률은 0.7대1(모집240명/지원168명)로 기록됐다. 지난해는 240명 모집에 185명이 지원, 0.77대1의 경쟁률이었다. 지속적인 경쟁률 하락은 학령인구 감소와 고입 동시 실시, 자사고 폐지 논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형별로는 일반 0.83대1, 사회통합 0.17대1이다. 

<2019경쟁률.. 일반 0.83대1, 사회통합 0.17대1>
일반전형과 사회통합 모두 지난해에 이어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일반전형은 지원자 160명으로 경쟁률 0.83대1로 마감했다. 사회통합 지원자는 8명이며 경쟁률은 0.17대1이다. 해운대고를 비롯한 지방자사고들은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해 3년 연속 학령인구 감소와 자사고 폐지 논란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일반 경쟁률은 최근 3년간 하락세다. 2017학년 1.33대1(166명/220명) 2018학년 0.92대1(192명/176명) 올해 0.83대1(192명/160명)이다. 사회통합도 매년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2017년에는 42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했으며 지난해는 48명 모집에 지원자 9명으로 더 줄었다. 

12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부산 해운대고의 2019학년 최종경쟁률은 0.7대1(모집240명/지원168명)로 기록됐다. 지난해는 240명 모집에 185명이 지원, 0.77대1의 경쟁률이었다. /사진=해운대고 제공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14일 오후2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지원자의 중학교에도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면접은 18일 실시한다. 면접대상자들은 신분증과 수험표 필기도구를 지참해야 한다. 합격자는 21일 정오에 공개할 예정이다. 합격자 예비소집은 28일이며 입학등록은 내년 1월14일부터 16일까지 가능하다. 

<해운대고는>
해운대고는 2001년 자립형 사립고 운영학교로 지정, 2009학년까지 자립형 사립고로 운영되다가 2010학년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됐다. 전환 과정에서 전국단위 선발권을 포기, 광역단위 자사고로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6학년 9명, 2017학년 6명, 2018학년 6명이다. 지난해 대입에서 수시3명 정시3명 등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대 실적보다 의치한 실적으로 더욱 주목을 받는 학교이기도 하다. 2016대입에서는 졸업생 230명 규모에서 68건의 의치한 합격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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