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 1.27대1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1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전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대전대신고의 경쟁률이 1.12대1(모집350명/지원393명)로 기록됐다. 전년 1.08대1(350명/378명) 보다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1.09대1로 지난해 대비 하락했지만 사회통합은 1.27대1로 상승했다. 대전대신고 관계자는 일반전형 하락 요인에 대해 경쟁률상승을 우려한 하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감소한 탓으로 진단했다.

<일반 1.09대1, 사회통합 1.27대1> 
올해 350명을 모집한 대전대신에 지원한 인원은 총 393명으로 경쟁률 1.12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378명보다는 지원인원이 다소 늘었지만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2년 전 423명에 비해선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미달이었던 사회통합은 올해 경쟁률 1.27대1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경쟁률은 2017학년 1.21대1(350명/423명), 2018학년 1.08대1(350명/378명), 2019학년 1.12대1(350명/393명)의 추이로 지난해 소폭 감소했다 올해 반등한 모습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1.09대1(280명/304명), 사회통합 1.27대1(70명/89명)로 나타났다. 일반은 2017학년 1.23대1(280명/344명), 2018학년 1.13대1(280명/316명), 2019학년 1.09대1(280명/304명)로 3년간 큰 변동이 없는 모양새다. 사회통합은 2017학년 1.13대1(70명/79명), 2018학년 0.89대1(70명/62명), 2019학년 1.27대1(70명/89명)의 추이다.  

1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전지역 광역단위 자사고 대전대신고의 경쟁률이 1.12대1(모집350명/지원393명)로 기록됐다. 전년 1.08대1(350명/378명) 보다 소폭 증가한 모습이다. /사진=대전대신고 홈페이지 캡처

<잔여일정> 
대전대신고는 12일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예비소집일에 공통서류와 전형대상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단계 합격자는 18일 오후3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단계 면접은 21일 교내에서 치러진다. 27일 오후3시 최종합격자 발표로 전형일정이 마무리된다.  

<대전대신고는> 
대전대신고는 2013학년부터 자사고 운영을 시작한 학교다. 지난해 7월 첫 재지정평가 시험대에 오른 대전대신고는 교육계 예상대로 순탄하게 평가를 통과했다. 운영 1기 학생들은 2016년 대입 원년을 맞아 3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냈다. 서울대 실적은 다소 아쉬운 편이지만 KAIST 14명, 연세대 4명, 고려대 7명, 의치한 8명 등의 합격실적이 돋보였다. 지난해에도 서울대 등록실적은 1명이었지만 UNIST 9명, DGIST 3명 등이 합격해 이공계 진학성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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