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세종대는 총동문회가 11일 세종대학교 컨벤션홀 에서 '2018 세종인의 밤'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대 총동문회는 영화제와 뮤지컬과 같은 동문 송년의 밤 행사를 준비한다. 최신의 트랜드를 반영하여 ‘시간공유자의 따뜻한 공감대’ 라는 슬로건으로 무대를 꾸민다. 팟케스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그룹 퀸의 헌정 공연과 함께 '자랑스러운 세종인 상' '올해를 빛낸 세종인 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2018 자랑스러운 세종인 상' 수상자는 금동원(회화과·78) 화가, 이항진(영어영문학과·84) 여주 시장이다. 금동원은 1990년대 ‘여성화가 르네상스’를 불러일으킨 주요작가이자 21세기 한국화단의 대표 여성작가이다. 1995년에는 '아트 앤 워즈 멜버른' 최고작가상을 수상했다. 이항진은 세종대 동문최초로 지방자치단체장이 되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여주시의회의원으로, 2017년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거쳐 2018년 여주시장에 당선되어 풀뿌리 자치정부의 새날을 열어 가고 있다.  

올해를 빛낸 세종인 상에는 김태균(식품공학과·91) 영화감독, 권오현(컴퓨터공학과·09) 집연구소 대표, 송정은(무용과·16) 학생이 선정되었다. 김태균 동문은 영화 ‘암수 살인’감독을 하여 짜임새 있는 연출로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관객수 380만을 돌파했다. 권오현 동문은 2015년 다른 컴퓨터공학과 동문들과 함께 ㈜집연구소를 창업하였다. 집연구소는 HTML5을 기반으로 하는 웹게임 개발 회사이며, 2018년 3월 ‘Global IR 데모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송정은 학생은 2018년 4월 러시아 페름에서 열린 제15회 아라베스크 콩쿠르에서 시니어 여자부문 1위를 수상했다. 1990년 창설된 아라베스크 콩쿠르는 러시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힌다. 송정은 학생은 이번 입상을 통해 러시아의 페름 오페라 발레단으로부터 솔리스트 입단 제의를 받기도 했다.

세종대 전경 /사진=세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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