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문영남 작가와 진형욱 감독을 필두로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 등 '왜그래 풍상씨'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내년 1월 초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측은 유준상-이시영-오지호-전혜빈-이창엽 등이 참석한 대본 리딩 현장 스틸을 10일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 10월 31일 수요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왜그래 풍상씨'의 주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인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문보현 드라마센터장, 이건준 CP, 연출을 맡은 진형욱, 이현석 감독과 문영남 작가 등 제작진을 비롯해 배우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 신동미, 박인환, 이보희, 최대철, 송종호, 최성재, 기은세, 김지영, 김기리 등 '왜그래 풍상씨' 주역들이 총출동했다.

장남 이풍상 역의 유준상은 "열심히 재미있게 잘 해보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후 유준상은 동생들에 죽고 사는 '동생 바보' 이풍상에 완벽하게 몰입한 연기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오지호는 말 그대로 진상 짓만 골라 하는 골칫덩어리 둘째 이진상 역을 맡은 만큼 "열심히 진상 피워 보겠습니다!"라는 남다른 각오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그는 캐릭터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차진 대사들을 익살맞은 표정과 함께 맛깔나게 살리는 연기력을 보여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이름부터 극과 극인 이란성 쌍둥이 자매 이정상과 이화상 역을 맡은 전혜빈과 이시영은 각각 "중심 잘 지켜보겠습니다", "재미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활약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만났다 하면 바람 잘 날 없는 두 자매의 연기는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이들의 미친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풍상에게는 자식 같은 존재인 여심 저격수 막내 이외상으로 분한 이창엽은 "좋은 작품 잘하겠습니다"라고 패기를 보이며 매력 넘치는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고 해 관심을 끈다.

유준상 등. /사진=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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