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대구한의대는 변창훈 총장이 8일 오전 예체능관 강의실을 방문해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평생교육융합학과 4학년 학생들과 함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평생교육융합학과는 직장과 경제활동으로 인하여 대학교육의 기회를 뒤늦게 가진 성인학습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습기회를 제공한 대학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기금 전달이어서 더욱 빛이 났다. 

평생교육융합학과 3기로 입학해 현재 4학년에 재학중인 장재호 학생대표(57)는 “성인학습자들을 위해 학습기회를 부여해준 대학에 감사드리며, 함께 공부하고 있는 동기생들이 모교 성인교육 발전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숙 학과장은 “지난 4년 동안 주경야독의 학창시절을 한 사람도 낙오없이 훌륭하게 생활하며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발전기금 전달에 앞서 학습기회를 제공해준 총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 낭송과 손수 제작한 떡 바구니를 전달했으며, 특히 배움을 실천하기 위해 자원봉사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변창훈 총장은 “발전기금을 기부해주신 평생교육융합학과 학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구한의대는 지역의 평생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학과 개설과 성인친화적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을 통해 평생학습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융합학과는 한국 최초로 성인학습자로 이루어진 학과로 토요일 수업과 사이버 강의를 통해 평생학습 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인력인 평생교육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6월에는 교육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정부지원을 통해 신입생 장학금과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 산업계와 직장인 학습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발대식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