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표이전' 기준..성대 의예407 고대 의예 405점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대성학원이 예측한 표준점수 기준 2019정시 합격선은 서울대 연대 의예 409점, 서울대 경영 406점으로 나타났다. 영어 1등급, 국수탐 표준점수 총점 기준이다. 대성학원은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9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한 4일, 표준점수 기준 주요대학 정시 예상합격선을 공개했다. 인문계열은 서울대 경영에 이어 서울대 정치외교(404점), 서울대 국어교육(402점) 순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연대 의예에 이어 성균관대 의예(407점), 경희대 의예와 고려대 의예(각 405점) 순으로 배치표가 형성됐다. 올해 수능 난도가 상승하면서 표준점수 예상합격선도 지난해보다 10점 가까이 높아진 양상이다. 

다양한 입시기관 중에서도 대성의 예상합격선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대성이 쌓은 공신력 때문이다. 특히 올해 수능은 국어 1등급컷이 80점대로 예상될 만큼 변별력이 높은 시험인 탓에 재수생이 강세를 보일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다. 재수종합학원 최상위권 풀을 보유한 대성학원의 분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실제 올해 수능 만점자 가운데 재수생 2명은 대성학원에서 공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수능 만점자 15명 중에서도 인문5명 자연5명 등 3분의 2가 대성학원 출신이었다. 

대성학원이 예측한 표준점수 기준 2019정시 합격선은 서울대 연대 의예 409점, 서울대 경영 406점으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인문.. 서울경영 460점, 정외 404점, 국어교육 402점 순>
인문계열은 서울대 경영의 예상합격선이 가장 높았다. 영어 1등급, 국수탐 표준점수 기준으로 406점 이상이면 합격할 것으로 분석했다. ▲404점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402점 서울대 국어교육 ▲401점 연세대 경영 ▲400점 고려대 경영까지 400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98점 이상이면 고대 행정, 성대 글로벌경영, 연대 정치외교 ▲397점 이상이면 고대 영문, 연대 영문까지 합격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395점 서강대 경영 ▲394점 한대 정책 ▲393점 서강대 인문, 성대 사회과학계열, 이대 통합선발(인문), 중대 경영경제, 외대 LD학부, 한대 경영까지다. ▲392점 외대 LT학부 ▲391점 중대 사회과학대 ▲389점 경희대 경영 ▲398점 동대 경찰행정, 외대 영어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자연.. 서울의예 연대의예 409점 이상>
자연계열은 409점 이상이면 서울대 의예와 연대 의예에 합격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407점 이상 성대 의예가 뒤를 이었고 ▲405점 경희대 의예, 고려대 의대 ▲404점 중대 의학부 ▲403점 한대 의예까지 의예 지원가능한 표준점수로 나타났다. 

▲402점이상이면 연대 치의예에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401점 고대 사이버국방,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396점 경희대 한의예 ▲393점 성대 반도체시스템공, 한대 미래자동차공 ▲389점 중대 창의ICT공대 ▲388점 서강대 화공생명공 ▲386점 이대 통합선발(자연)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별 변표 공개 이후 ‘실질 배치표’ 재조정>
대성학원 공개한 표점 기준 대학별 지원가능점수는 참고용으로 활용해야 한다. 대학별 변환표준점수가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대학은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성적표상에 나타난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에 의한 자체 변환표준점수(변표)를 활용한다. 각 대학의 변환표준점수는 수능성적 발표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변표를 활용하면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 차이로 생기는 표준점수 격차를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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