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려대는 19일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파트너사 메가존 클라우드와 함께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에 따라 양 기관은 AWS 클라우드 크레딧 사용과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약체결로 고려대는 일정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받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 IT 인프라를 신속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으로 이전하여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도 대폭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는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기본 인프라 환경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미 미국 하버드 대학교 및 카네디멜론대학을 포함해 유수의 대학기관은 물론 다양한 초, 중, 고교에서도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국내 역시 주요 대학들이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점차 다양한 교육기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국내 대학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산학 협력의 취지를 도모할 것을 다짐했다. 

이영재 고려대 기획예산처장은 “오늘은 고려대 IT자원의 운영 효율화를 위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며, 양 기관의 전략적인 협조로 클라우드 도입 관련 국내 대학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협약의 의의를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전 세계 수많은 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AWS 클라우드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T서비스”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사학인 고려대와 MOU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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