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호남대는 공자아카데미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광주영어방송,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이 공동주관한 '제9회 광주광역시 외국어토론통역대회’를 11월 17일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호남지역에서 391명(초등학생 194, 중학생 136, 대학부 61)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지난 8월 18일(영어)과 8월 25일(중국어) 각 부분별 예선을 거쳐 영어부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0명, 대학생 11명, 중국어부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10명, 대학생 6명 총 77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6명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호남대학교 총장상 등 총 24명의 참가자가 본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 통역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외국어실력과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등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중국어 분야가 신설됐으며, 전국 최초로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수상자들 중 자원봉사를 신청한 지원자들에게는 체계적 관리를 통해 다가오는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 통역자원봉사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상식/ 사진=호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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