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대구가톨릭대는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회장 김영규 부산가톨릭대 총장/이하 협의회)가 16일 대구가톨릭대에서 '2018년 후기 정기총회'를 열고 박종구 서강대 총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임기는 2년간이다.

협의회는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내년 여름방학 한국에서 열리는 '프란치스코 봉사캠프'의 일정과 장소를 조율했다. '프란치스코 봉사캠프'는 한/일/대만 3개국 대학생들의 연합 봉사캠프로 내년에 4회를 맞는다. 이어 내년 8월 서강대에서 열리는 아시아가톨릭대연합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각 대학별로 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가톨릭정신을 구현하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가톨릭계 대학 간 공유할 구체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발족한 '인성교육 태스크포스'의 활동 보고도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는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 정일 가톨릭상지대 총장, 김혁태 광주가톨릭대 총장, 황선대 꽃동네대 총장,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 김유정 대전가톨릭대 총장, 노성기 목포가톨릭대 총장, 김영규 부산가톨릭대 총장, 박종구 서강대 총장, 곽진상 수원가톨릭대 총장, 김흥주 인천가톨릭대 총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국의 가톨릭계 대학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됐으며, '프란치스코 봉사캠프' 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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