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19세 비트박서 '히스(Hiss)'가 '보컬플레이'에서 펼친 파격 퍼포먼스가 화제다. 10일 방송된 채널A '보컬플레이'의 A조 7번째 플레이어로 나선 히스는 빌보드 차트 1위곡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와 비지스의 명곡 '홀리데이'를 리믹스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프로듀서들은 "비트박서가 아닌 뮤직박서다", "그 자체로 음악"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히스는 대한민국 최연소 비트박스 챔피언, 아시아 비트박스 대회 '2017 Asia Beatbox Championship Tag Team' 우승, 세계 비트박스 대회 '2017 Grand Beatbox Battle' 준우승 등의 타이틀을 보유한 세계 정상급 비트박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 위 압도적인 모습과 대비되는 청소년 히스의 일상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친구들과 분식집에 모인 히스는 '보컬플레이' 드래프트 무대에서 선보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진지한 태도로 비트박스를 선보이는 히스와는 달리 친구들의 시큰둥한 반응이 대조를 이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A조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프로듀서 전원과 보컬메이트 99인의 선택을 받은 히스는 치열한 영입전 끝에 뮤지 팀 행이 확정됐다. 또 한명의 비트박서 에이치-하스(H-has)와 히스를 모두 영입한 뮤지는 "최초로 비트가 메인이 되는 특별한 곡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히스. /사진=채널A '보컬플레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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