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20일.. 올해 250명 모집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안양외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최종 입학설명회를 내달 1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20일 오전10시부터 가능하다.

설명회는 내달 1일 오전9시부터 11시40분까지 실시한다.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석관과 강당에서 진행된다. 오전9시부터 9시50분까지는 학생들의 활동결과물 전시와 체험행사가 예정됐다. 원어민 교사가 전공학과를 소개하는 체험교실과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포럼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오전10시부터는 강당에서 본격적인 설명회가 시작된다. 설명회를 통해 학교에 대해 소개하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안내한다. 안양외고 재학생과 졸업생이 학교에 대한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학교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일 오전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3명까지 동반할 수 있다.

안양외고는 올해 정원내 250명을 경기 광역단위로 모집한다. 전형별로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이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영어100명(일반80명/사통20명) 일본어75명(일반60명/사통15명) 중국어75명(일반60명/사통15명)으로 나뉜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과 출결감점으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최종경쟁률 1.04대1을 기록했다. 250명 모집에 260명이 지원해 전년  1.48대1(모집250명/지원370명)보다 경쟁률이 다소 하락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22대1(200명/244명), 사회통합 0.32대1(50명/16명)로 나타났다. 일본어가 1.53대1(60명/92명)로 최고경쟁률을 보였으며 중국어 1.15대1(60명/69명), 영어 1.04대1(80명/83명) 순으로 나타났다.  

안양외고는 사립으로 1997년부터 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대 합격실적은 2016학년 14명, 2017학년 15명, 2018학년 19명으로 최근 3년 동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수시14명 정시5명 등 19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수시합격자의 비중이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서울대 등록자를 기록한 28개외고 중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2017대입에서는 경기외고와 고양외고의 뒤를 이은 경기지역 3위였지만 지난해 1위로 올라섰다.

안양외고가 2019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최종 입학설명회를 내달 1일 실시한다. 참가신청은 20일 오전10시부터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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