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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논술면접 최종체크] 인하대 인하미래인재(학종)은 면접 어떻게 나올까

기사승인 2018.11.07  1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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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출서류 기반 면접.. '공개된 예시질문 20개 변용'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인하대 인하미래인재(학종)은 면접 어떻게 나올까. 올해 인하미래인재 면접 고사는 인문/예체능계열 17일, 자연계열 18일로 모집단위를 구분해 실시한다. 개인별 면접시간은 1단계 합격자 발표시 함께 공지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올해 인하미래인재를 통해 지난해 대비 37명이 감소한 963명을 모집한다. 인원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인하대 단일전형 모집인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인하미래인재 전형은 제출서류와 심층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 내외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인하대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다방면으로 학종 면접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공개된 △2019학년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전형 안내 동영상 △면접대비 동영상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전략 등을 활용해 면접에 구체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제출서류 기반 면접인 만큼, 기출문제와 모범답안 등은 따로 공개돼있지 않다. 지원자의 서류특성에 맞춰 매번 질문이 다르게 출제됨에 따라 문제와 답안을 규정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예시질문 등이 함께 수록돼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정보를 적극 응용해볼 필요가 있다.

<제출서류기반 면접.. 진위여부 검토와 심층평가 중점>

면접은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실시한다. 면접관 2명과 지원자 한 명이 10분가량 진행한다. 교과면접처럼 제시문이나 공통질문 등은 따로 제시되지 않는다. 면접관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한 후 확인해야 할 사항과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방식이다.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학업 능력을 계량화해 평가한다기보다는 지원전공에 대한 잠재력과 적합성을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면접 중 전공 관련 심화 개념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도 있지만 하나의 대답을 정확히 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면접은 개별질문보다는 종합적인 지원자 역량에 중점이 있기 때문에 중간에 미리 면접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인하대가 가이드북을 통해 공개한 면접평가 대비방법은 크게 △제출서류을 면밀히 확인하기 △예시질문 활용하기 △모의면접을 통한 실전연습하기 △정확한 의도파악과 논리정연하게 말하기 △면접시 바른태도로 임하기 △근거있는 주장을 펴기 등 다섯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안내된 사항들처럼 수험생은 면접 전, 본인의 서류를 철저히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관 입장에서 궁금할 수 있을 만한 점이나 자신이 강조했던 내용들에 대해 파악하면 예상 질문을 만들어볼 수 있다. 자기소개와 전공선택의 이유, 장래희망 등은 필수적으로 답변을 준비해야할 사항들이다. 전공 분야와 최근 시사의 연결 지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답변을 이어가는 것도 중요한 평가 요소다. 면접관의 질문에 서류 기재내용과 다른 답변을 하거나 답변을 오래 망설인다면 서류 내용의 진위를 의심받을 수 있다.

<기출문제 없는 인하대 면접.. 예시질문 참고>
기출문제는 없지만, 인하대는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통해 7개 단위로 구분한 예시질문 20개를 공개하고 있다. 공개된 예시질문들은 모두 학생부와 자소서 등 서류내용과 연계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심층질문은 주로 교내활동 내역이나 연구내용 진로희망 이유 등을 확인하는 질문들이다. 수험생들은 서류 내용에 맞춰 질문이 나온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예시질문을 본인에게 맞게 바꿔 연습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장과정 예시질문은 ▲성장하면서 자신에게 가장 영향력을 미친 사람은 누구이며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받았습니까? ▲자신에게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언제였으며 이를 어떻게 극복했습니까?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있는 중고등학교 후배가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까? 등이 공개됐다.

봉사활동 예시질문은 ▲(봉사한 기관)에서 봉사했는데 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봉사를 했습니까?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신에게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등이다.

동아리활동 예시질문은 ▲고등학교 때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구체적으로 동아리의 성격과 활동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동아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고등학교 때 동아리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학에서 전공공부 이외에 해보고 싶은 동아리나 기타 활동이 있습니까? 등으로 구성됐다.

독서활동 예시질문은 구체적인 책이나 방송 프로그램을 언급한 경우 ▲책(프로그램)을 읽었다고 했는데 그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왜 그 책(프로그램)이 자신에게 인상적이었는지 설명해주십시오. ▲꾸준히 전공 관련 독서(신문기사 스크랩, 방송 시청 등)를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책(기사, 프로그램 등)은 무엇이며 왜 그렇습니까? 등이 공개됐다. 

리더십활동의 경우 ▲임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일)은 무엇이었으며 이를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무엇을 배웠다고 생각하십니까? ▲임원으로 활동하기 전과 후의 자신의 모습을 비교했을 때 임원활동을 하면서 무엇이 가장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십니까? 등이다.

장래희망 예시질문은 ▲앞으로 (희망분야)에서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으며 그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습니까? ▲장래희망이 (장래희망)라고 했는데, (장래희망)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학생이 되면 그러한 자질을 갖추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할 계획입니까? ▲앞으로 (장래희망)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장래희망)로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나 부족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더욱 실력 있는 (장래희망)가 되기 위해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낼 계획입니까? 등이 나왔다. 

교과관리의 경우는 ▲고등학교 재학 중 좋은 성적을 유지한 자신만의 공부 방법은 무엇입니까? 대학에 입학하면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입니까? ▲성적이 많이 향상 됐다고 했는데, 그 계기는 무엇이며 성적 향상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습니까? 특별한 전략이나 방법이 있었습니까? ▲(총학생회장,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시간관리를 했습니까? 등의 예시질문이 제시됐다.

<면접 후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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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미래인재 전형의 실제 면접과정이 궁금한 수험생들은 입학처 홈페이지와 가이드북 등에 공개된 합격자 면접후기와 각 교육청이 발간하는 ‘면접후기자료집’을 참고할 수 있다. 개인별 면접이 어떻게 진행됐는지부터 전반적인 면접장의 분위기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참고할 만하다. 특히 부산교육청에서 발간한 ‘2018 대입 면접후기자료집’에는 인하미래인재 전형 고분자공학과 사례가 실려 있다. 홈페이지 접속 후 사용자별정보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진학지도 공지사항 순으로 들어가면 자료집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국어교육과 사례의 경우, 면접 준비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읽어보면서 예상답변을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미리 질문을 정리한 과정 덕분에 실제 면접을 볼 때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는 후기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기억에 남는 책을 가르칠 학생들에게 소개시켜준다면 어떻게 소개시켜주겠는가?"였다. 동아리나 학교생활 중점으로 답변을 준비했기에 예상 못했던 질문이었다. 하지만 지원자는 평상시의 생각을 편하게 말하자는 생각으로 ME BEFORE YOU라는 책을 소개했다. 책의 내용은 한 남자가 한 여자를 통해 치유를 받고 변화하는 이야기다. 지원자는 책의 내용을 통해 가르치게 될 학생들에게 ‘너희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라는 내용을 전달해주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면접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평소 생각을 이야기하는 자리라고 생각한 점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언론정보학과 사례의 경우, 지원자는 같이 학종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서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분석해주고 살펴보며 면접을 준비했다. 특히 면접 예상답변을 무작정 달달 외우기 보다는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사안에 대한 생각만 정리돼있다면 다른 방향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오더라도 적절히 답변을 찾아갈 수 있을 거라는 조언이다. 면접에서 너무 긴장하지 않고 여유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면접을 너무 평가받는 시간이라고만 생각한다면 긴장해 제대로된 답변이 어려울 수도 있다. 면접관들도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부산교육청의 2018 대입 면접후기자료집에 실린 고분자공학과 면접 사례의 경우는 우선 2시간의 대기시간이 있었다. 물이나 간식이 따로 제공되지 않으니 대기순번이 길 경우 챙겨가는 걸 추천했다. 면접질문은 다양한 방향에서 도출됐다. 면접관들은 출전했던 교내 과학탐구대회의 연구주제와 과정, 결과, 힘들었던 점들을 물었다. 지원자의 답변이 조금 짧자, 내용을 조금만 더 추가해달라고 다시 요청하기도 했다. 자기소개서에 언급한 삼투압 현상에 대한 설명도 요구됐다. 봉사활동과 성적이 계속 떨어진 이유, 지원동기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면접은 8분 정도 진행됐다. 짧은 시간에도 다양한 질문이 나올 수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는 후기다. 

<유의사항.. 블라인드 면접> 인하대는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수험생의 성명 수험번호 소속고교명들의 개인정보 공개 없이 진행한다. 수험생은 면접 당일 교복 체육복 등 개인정보 확인이 가능한 복장 착용이 금지된다. 면접 진행 중에도 자신의 정보 혹은 부모(친인척포함)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나타낼 수 있는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 등을 포함한 모든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면접 중 본인의 개인정보를 유추할만한 단서를 제공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서류평가결과도 공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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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지 기자 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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