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희대는 가을대동제 ‘Master Peace’가 10일부터 12일까지 캠퍼스 곳곳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양캠퍼스 총학생회는 ‘하나의 경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캠퍼스별로 진행되던 개막식과 폐막식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10일 개막식은 국제캠퍼스에서, 12일 폐막식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양캠퍼스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용해 재학생들의 참여를 용이하게 했다. 

‘동문멘토링’에서는 8개 직무로(경영지원/금융, 기계/자동차, 공기업/외국계, 플랜트/건축/화학 등) 구분해 멘토와의 상담을 진행한다. 멘토링 이후에는 온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인 멘토링을 지원한다.

양 캠퍼스 공동의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축제 2일차인 11일에는 댄스팀 경연대회를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하고, 3일차인 12일에는 락 밴드 경연대회를 국제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이외에도 서울캠퍼스에서는 사진 콘테스트, 좀비런, 가요제 등을 기획했으며, 국제캠퍼스는 재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토크 콘서트, 경희JAM라이브(경희사랑 퀴즈쇼)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효형 국제캠퍼스 총학생회장(외국어대학 11학번)은 “총학이 출범한 이래 대동제를 공동 개최하는 것은 공식적으로 처음이다”라며 “캠퍼스 간의 물리적 거리를 극복해 내년 70주년을 준비해 다가올 80주년과 90주년, 100주년까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 가을대동제 ‘Master Peace’ /사진=경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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