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송동자치센터 주민들과 퍼레이드/공연 선보여.. 2위 수상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국영상대는 이벤트연출과 학생들이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64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에서 월송동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퍼레이드와 공연을 펼쳐 8개의 참가팀 중 2위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10여 개의 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인 백제의 춤과 노래를 통해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예술강국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퍼레이드와 공연의 주제는 구석기 인류 문화가 지금의 공주시 월송동 지역인 석장리에서 시작됐음을 널리 알리는 것으로, 한국영상대 이벤트연출과 학생들은 월송동자치센터 주민들과 함께 구석기인들의 ‘불’과 ‘사냥’을 중심으로 표현한 퍼레이드와 공연을 선보였다. 퍼레이드 공연을 총괄 기획한 이벤트연출과 백승환 교수는 "구석기인들의 삶과 문화를 관람객들에게 알리는 것은 한계가 있어, 현대인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불의 발견과 도구를 통한 사냥의 시작을 알리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백 교수는 "한국영상대 이벤트연출과는 강의실에서 교육 받는 이벤트, 축제, 공연 등에 대한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기획, 연출하고 참여하는 등 살아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영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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