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서울캠 9.26대1 '상승'.. 논술 건축학전공(5년제) 48.44대1 '최고'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19 홍익대 수시 최종경쟁률은 10.57대1을 기록, 작년 11.39대1보다 하락했다. 14일 오후6시 수시원서접수를 마감한 홍익대는 정원내 기준 10.57대1(모집2293명/지원2만4245명, 특성화고졸재직자 정원내 3명 제외)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11.39대1(2284명/2만6명)보다 하락했다.

다만 학종 경쟁률이 상승한 점이 유의미하다. 특히 서울캠의 경쟁률이 눈에 띄게 올랐다. 합산 기준, 올해 7.33대1(948명/1728명)로 작년 6.61대1(881명/5824명)보다 상승한 가운데 특히 서울캠은 올해 9.26대1(564명/5224명)로 작년 7.92대1(501명/3968명)보다 크게 상승했다.

홍대는 마감직전인 14일 오후3시 이전까지 서울캠은 세 시간 단위, 세종캠은 한 시간 단위로 경쟁률을 공개, 수험생 지원을 도왔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전형은 단연 논술전형이다. 399명 모집에 9007명이 지원, 22.57대1의 경쟁률이다. 적성14.06대1(168명/2362명) 교과7.7대1(709명/5462명) 학종7.33대1(948명/6952명) 순이다. 논술과 적성은 종합과 교과보다 모집인원이 적어 높은 경쟁률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이지만, 대다수 수험생이 지원할만한 전형이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홍익대 단국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서울캠 세 시간마다, 세종캠 한 시간마다 경쟁률을 공개하며 수험생 지원을 도운 홍익대의 2019수시모집 경쟁률은 마감전날 직전 최종까지 큰 변화 없이 차분한 모습이다. 정성들인 정보공개로 수험생 혼란을 방지한 결과다. 올해 경쟁률은 작년보다 하락했지만, 학종에서 뚜렷한 경쟁률 상승결과를 내며 의미를 지닌다. /사진=홍익대 제공

<최종 교과 7.7대1.. 불문17대1 '최고'>
교과전형 경쟁률은 작년보다 하락했다. 올해 7.7대1(709명/5462명)로 마감했다. 서울8.35대1(478명/3989명) 세종6.38대1(231명/1473명)이다. 작년 교과전형은 합산10.47대1(736명/7704명) 서울11.21대1(534명/5984명) 세종8.51대1(202명/1720명)이었다.

서울캠 최고경쟁률은 전날과 직전에 이어 불어불문학과가 기록했다. 17대1이다. 독어독문학과14.83대1 국어국문학과13.4대1 영어영문학과13.29대1 건축학부 실내건축학전공(4년제)10.25대1 순이다.

서울캠 최저경쟁률은 직전에 이어 수학교육과가 기록했다. 6대1이다. 전자/전기공학부6.04대1 신소재/화공시스템공학부6.39대1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6.63대1 교육학과6.67대1 순이다.

세종캠 최고경쟁률은 전날과 직전에 이어 과학기술대학자율전공이 기록했다. 10.64대1이다. 세종캠 자율전공(인문/예능)8.14대1 상경학부7.48대1 소프트웨어융합학과7.33대1 전자전기융합공학과7.23대1 순이다.

세종캠 최저경쟁률은 전날과 직전에 이어 자율전공(자연/예능)이 기록했다. 3.51대1이다. 기계정보공학과4대1 재료공학과5대1 바이오화학공학과5.5대1 조선해양공학과5.63대1 순이다.

<최종 학종 7.33대1 '상승'.. 건축학전공(5년제) 24대1 '최고'>
학종 경쟁률은 작년보다 상승했다. 올해 7.33대1(948명/6952명)로 마감했다. 서울캠은 9.26대1(564명/5224명), 세종캠은 4.5대1(384명/1728명)이다. 작년엔 합산6.61대1(881명/5824명) 작년 서울7.92대1(501명/3968명) 세종4.88대1(380명/1856명)이었다. 학종 서울캠의 경쟁률 상승이 눈에 띈다.

학종에선 전날까지 미달이던 세종캠 과학기술대학자율전공이 마감직전 미달을 해소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10명 모집에 8명이 지원, 0.8대1 상황이었던 데서 마감직전 30명 지원으로 3대1로 올랐다가, 최종 33명이 지원, 3.3대1로 마감했다.

서울캠 최고경쟁률은 전날과 직전에 이어 건축학전공(5년제)가 기록했다. 24대1이다. 역사교육과21.33대1 국어국문학과14.67대1 교육학과13.5대1 영어영문학과13.4대1 순이다.

서울캠 최저경쟁률은 전날과 직전에 이어 판화과가 기록했다. 6.81대1이다. 조소과7.38대1 동양화과7.63대1 디자인학부7.66대1 금속조형디자인과7.69대1 순이다.

세종캠 최고경쟁률은 직전에 이어 건축공학부가 기록했다. 6.91대1이다. 광고홍보학부6.39대1 소프트웨어융합학과6.08대1 게임학부 게임소프트웨어전공(공학계)5.71대1 디자인컨버전스학부5.07대1 순이다.

조선해양공학과가 마감직전에 이어 세종캠 최저경쟁률을 기록했다. 2.57대1이다. 상경학부3.17대1 과학기술대학자율전공3.3대1 전자전기융합공학과3.64대1 세종캠 자율전공(자연/예능)3.67대1 순이다.

<최종 논술 22.57대1.. 건축학전공(5년제) 47.89대1 '최고'>
서울캠에서만 실시하는 논술은 작년보다 하락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22.57대1(399명/9007명)로 마감했다. 작년엔 23.02대1(395명/9092명)이었다.

최고경쟁률은 전날과 직전에 이어 건축학전공(5년제)가 기록했다. 48.44대1이다. 수학교육과27.8대1 건축학부 실내건축학전공(4년제)25.25대1 역사교육과25대1 정보/컴퓨터공학부24.92대1 순이다.

최저경쟁률은 전날과 직전에 이어 영어교육과가 기록했다. 15대1이다. 경제학부가 16.22대1로 뒤를 이었고, 국어교육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각 17대1이다.

<최종 적성 14.06대1.. 세종 자율전공(인문/예능) 24.05대1 '최고'>
세종캠에서만 실시하는 적성은 14.06대1(168명/2362명)로 마감했다. 작년엔 16.01대1(175명/2802명)이었다.

최고경쟁률은 전날과 직전에 이어 자율전공(인문/예능)이 기록했다. 24.05대1이다. 광고홍보학부22.47대1 상경학부17.74대1 건축공학부15.22대1 바이오화학공학과13대1 순이다.

최저경쟁률은 전날과 직전에 이어 조선해양공학과가 기록했다. 6.67대1이다. 세종캠 자율전공(자연/예능)7.67대1 과학기술대학자율전공7.88대1 재료공학과8대1 게임학부 게임소프트웨어전공(공학계)8.67대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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