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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대입잣대] 연구비 1위 서울대 5117억원.. 연대 성대 KAIST 고대 톱5

기사승인 2018.09.14  16: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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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임교원 1인당연구비 1위 포스텍.. KAIST GIST UNIST DGIST 순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작년 전국 대학 가운데 연구비를 가장 많이 받은 대학은 서울대다. 8월말 공시된 대학알리미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서울대는 지난해 총 5117억원의 연구비를 따냈다. 2위 연세대의 3441억원과 비교하면 200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날 정도로 독보적인 연구비 수혜실적이다. 성균관대가 전년(2016년)보다 많은 3168억원으로 톱3다. KAIST(2993억원) 고려대(2904억원) 순으로 톱5다. 작년과 톱5는 같은 대학들이지만, 성대가 3000억원대로 진입한 점, KAIST가 성과를 더 내며 전년 4위였던 고대를 제치고 순위를 바꾼 점이 눈에 띈다.

전임교원1인당연구비는 포스텍이 가장 많다. 작년 1인당 5억1039만원이다. 전년 4억3700만원보다 올랐다. KAIST도 전년 4억1900만원보다 오른 4억7740만원의 실적으로 2위에 올랐다. 작년1위였던 GIST는 전년 4억3800만원보다 떨어진 3억9643만원에 3위로 밀렸다. UNIST(3억4227만원) DGIST(3억2374만원) 순으로 톱5를 형성, 규모는 작지만 연구비수주 규모가 큰 과기원 위력을 실감케 한다.

<연구비 수혜실적, 대입잣대 ‘급부상’>

연구비 수혜실적은 최근 들어 대입잣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세계대학순위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대학순위 대부분이 연구실적을 평가지표로 삼고 있어 연구에 신경을 쏟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질 높은 연구는 단순 연구수행에서 그치지 않고 교육의 질까지 덩달아 높이며 대학의 존재 이유인 ‘연구’ ‘교육’을 모두 개선하는 결과를 낳기까지 한다. 결국 연구비 수혜실적이 많다는 것은 향후 대학의 발전상까지 그려볼 수 있는 지표인 셈이다.

좋은 연구결과를 내기 위해선 많은 연구비가 필요하다. 다만 대학들이 자체 비용으로 조달하는 교내 연구비엔 한계가 존재한다. 등록금이 수년간 동결 중이며 사실상 사립대에서 등록금 역할을 해 온 입학금마저 정부 주도로 인하 추진되는 등 대학들의 재정부족이 날로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대학이 교내연구비보다 교외연구비 특히 중앙정부로부터 받는 연구비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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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수혜실적은 정부 지자체 민간 외국 등으로부터 연구비를 지급받는 교외 연구와 대학이 부담을 지는 교내연구의 연구비용을 합산하고 교내/외 대응자금까지 더해 구했다. 대응자금은 외부연구개발사업 유치 등을 위해 사용되는 비용(현물 포함)을 뜻한다. 외부 연구비를 받는 과정에서 일부 비율을 대학이 부담해야 한다는 규정 등이 있는 경우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면 기꺼이 일부 비용을 부담하고 연구를 수행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연구에 사용되는 비용인 만큼 전체 연구비에 포함시켰다.

대학별 연구비를 따지는 과정에서 본-분교 체제와 통합캠 체제는 명확히 구별했다. 1캠과 2캠 등 캠퍼스별 소재지만 다를 뿐 ‘하나의 대학’인 통합캠 체제 대학의 경우 캠퍼스별 연구비를 합산해 1개대학으로 봤다. 동일한 통합캠 체제면서도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은 연구비를 통합 공시했지만, 중앙대 단국대 홍익대 등은 연구비를 캠퍼스별로 공시, 차이를 없앨 필요도 존재했다. 반면 본-분교 대학은 소재지가 다른 데 더해 완전히 다른 대학으로 봐야 해 개별공시된 내용 가운데 본교인 서울캠만 기준으로 삼았다. 고대 연대 한대 건대 동대가 대표적인 사례다.

사이버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방송통신대는 제외, 전국201개교 기준이다. 데이터는 2017년 기준이다.

<연구비 수혜실적 1위 서울대.. 연대 성대 KAIST 고대 톱5>
작년(2017년) 연구비 수혜실적이 가장 뛰어난 대학은 서울대였다. 서울대는 5117억원의 연구비를 받아 전년(2016년) 5460억원보다는 줄었지만 다른 대학들을 압도하는 실적을 냈다. 2227명의 전임교원수의 규모도 컸지만, 5117억원 중 교내연구비가 1424억원이고 교외연구비 중 특히 중앙정부로부터 따낸 연구비가 4063억원으로 매우 큰 규모다. 과제수는 총 3876건으로 고대 3990건에 이어 두 번째다.

연대 성대가 3000억원대의 연구비로 톱3다. 연대 3441억원, 성대 3168억원이다. 연대가 작년 3124억원보다 많은 3441억원, 성대가 작년 2914억원보다 많은 3168억원을 따냈다. 연대는 교내연구비가 890억원에 지나지 않지만, 중앙정부로부터 2614억원, 민간으로부터 692억원 등 교외연구비가 많다. 성대는 교내연구비가 3168억원, 교외연구비 중 중앙정부로부터 1949억원, 민간 891억원, 지자체 632억원 등이다. 작년 2000억원대에서 올해 3000억원대로 진입한 점이 눈에 띈다. 과제수도 연대가 3032건, 성대가 3043건으로 비슷하다.

KAIST 고대는 작년순위를 뒤바꿨다. KAIST가 작년 2607억원보다 많은 2993억원, 고대가 작년 2872억원보다 많은 2904억원으로 근소한 차로 순위가 바뀌었다. KAIST는 교내연구비 1295억원, 교외연구비 중 중앙정부 2288억원, 민간 529억원 등이다. 고대는 교내연구비 1625억원, 교외연구비 중 중앙정부 2015억원, 민간 594억원, 지자체 123억원 등이다. 과제수는 KAIST가 2026건, 고대는 특히 399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과제수를 기록했다.

톱5인 서울대 연대 성대 KAIST 고대에 이은 톱10은 한양대 경희대 포스텍 전남대 부산대 순이다. 한대 1779억원(2019건) 경희대 1506억원(1886건) 포스텍 1444억원(1261건) 전남대 1409억원(2708건) 부산대 1366억원(2555건)이다. 포스텍이 교원 283명으로 매우 작은 규모이고, 적은 과제수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연구비 수준이 돋보인다. 한대는 이공계열에 강점을 지닌 ‘한양공대’의 저력이 반영됐다.

톱15까지 1000억원 넘는 연구비다. 경북대 1290억원(2682건) 울산대 1135억원(1423건) 중앙대 1132억원(2194건) 이화여대 1071억원(1791건) 충남대 1052억원(1962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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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톱30까지는 가톨릭대 995억원(1402건) 전북대 968억원(2353건) UNIST 948억원(686건) 인하대 818억원(1604건) 아주대 809억원(1403건) GIST 753억원(535건) 충북대 726억원(910건) 건국대 689억원(1271건) 강원대 636억원(1579건) 세종대 625억원(756건) 동국대 574억원(713건) 서강대 568억원(690건) 한양대(ERICA) 564억원(753건) 경상대 562억원(841건) 부경대 556억원(1209건) 순이다.

상위17개대학 중 단국대 475억원(1180건, 34위) 서울시립대 415억원(1227건, 38위) 홍익대 332억원, 1391건, 43위) 한국외대 242억원(1380건, 53위) 숙명여대 223억원(891건, 59위)가 30위 밖이다. 숙대는 공대 설립 시점이 불과 3년째라는 사실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연구 대부분이 이공계열에서 이뤄지기에 연구비 수혜실적을 좌우하는 학문단위는 공대다. 반면 숙대는 2016학년에서야 공대를 설립하면서 학문영역을 넓히기 시작한 ‘후발주자’다. 당장은 연구비 수혜실적에서 다소 약점을 가질 수밖에 없다. 물론 이공계열에 중점을 두는 프라임사업 대형에 선정되면서 연간 150억원의 지원을 받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평가다. 한국외대 역시 어학에 방점이 찍힌 대학으로 서울캠엔 일체 자연계열 모집단위가 존재하지 않다. 글로벌캠에 공대가 있지만 규모가 크다고 보긴 어렵다. 상대적으로 다른 대학들에 비해 연구비 수혜실적이 적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작년(2017년) 전임교원1인당연구비는 포스텍이 가장 많다. 전임교원수가 283명(가장 많은 서울대는 2227명)에 불과한 포스텍은 총 연구비 1444억원으로 1인당 5억1039만원의 연구비다. 일반사립대로서 막강공력이다. 전년 4억3700만보다 오른 실적으로, 전년2위에서 작년1위로 올라섰다. /사진=포스텍 제공

전임교원1인당연구비, 포스텍 1위.. 이공계특성화대학 ‘톱5 싹쓸이’> 규모가 작아 전체 연구비실적에선 약세이지만, 전임교원1인당 연구비수주액을 계산하면, 각 대학의 진짜 공력이 나온다. 특히 이공계특성화대는 과기원을 중심으로 공대가 주축이 되어 매년 규모 대비 큰 예산을 따내고 있다.

전체연구비를 전임교원1인당연구비로 계산해보면, 포스텍과 KAIST가 1,2위를 차지한다. 특히 전임교원수가 283명(가장 많은 서울대는 2227명)에 불과한 포스텍은 총 연구비 1444억원으로 1인당 5억1039만원의 연구비다. 일반사립대로서 막강공력이다. 전년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최대규모의 과기원인 KAIST가 1인당 4억7740만원(627명)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작년 1인당연구비 1위였던 GIST가 3억9643만원(190명), UNIST가 3억4227만원(277명), DGIST가 3억2374만원(105명)으로 톱5 모두 이공계특성화대학이 싹쓸이했다. 전임교원수가 105명에 불과한 DGIST가 규모에 비해 뛰어난 실적을 낸 사실이 돋보인다.

전임교원수 222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서울대는 1인당연구비에서도 2억2976만원으로 6위에 랭크, 공력을 입증했다. 상위17개대학 중에선 서울대에 이어 성대 2억1715만원(1459명,7위) 연대 2억291만원(1696명,8위) 고대 2억277만원(1432명,9위) 한대 1억7070만원(1042명,10위)순으로 톱10에 들었고, 서강대 1억3815만원(411명,13위) 이대 1억720만원(999명,18위) 경희대 1억444만원(1442명,19위) 중대 1억256만원(1104명,20위) 인하대 9793만원(835명,24위) 시립대 9683만원(429명,27위) 건대 9628만원(716명,28위) 동대 5738만원(714명,38위) 숙대 4838만원(460명,59위) 홍대 4417만원(752명,62위) 단대 4366만원(1089명,63위) 외대 3464만원(697명,78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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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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