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수시] '프라임/코어/CK' 3관왕 대구한의대.. 인문/이공학 균형발전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대구한의대의 경쟁력이 눈부시다. 최근3년간 정부재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대학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이공계 육성을 겨냥한 프라임, 인문계열 육성을 겨냥한 코어에 모두 선정돼 인문/자연계열을 망라한 모든 수험생의 선택지로 떠올랐다. 프라임사업의 경우 2년연속 '우수평가'를 받으면서 지역 최고의 선도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정부재정지원사업 ‘3관왕’.. 인문학/이공학 아우르는 균형 발전>
대구한의대는 올해 대학혁신지원시범사업(PILOT)에 선정되고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대학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프라임(PRIME) 코어(CORE) 대학특성화사업(CK) 사업에도 4개 사업단이 각 선정될 뿐만 아니라 ▲선도연구센터(MRC)지원 사업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학교기업 지원 사업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프라임 코어사업에 모두 선정되면서 인문학과 이공학을 중심으로 균형있는 대학발전 방향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융복합인재와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프라임사업 2년연속 ‘우수평가’>
프라임사업단은 2017년 1차년도 연차평가에 이어 2년연속 평가등급 중 가장 높은 ‘우수평가’를 받아 지역 최고의 창조기반 선도대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대구한의대는 교육부로부터 3년간 150억원을 지원받아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프라임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프라임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선도연구센터(MRC CRC)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RIC) 등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된 소재개발 역량과 한방임상시험센터(CTC) 한양재품질검사기관 등의 표능검증/임상평가 능력을 적극 활용해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화장품/바이오 관련 산업체가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해 정규교과와 비교과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교육과정 혁신을 이끌었다. 산업연계교육 활성화의 결실로 5개기업에서 50명의 채용약정과 화장품기업 기술이전 15건, 기술이전과 연계한 취업4명 등 산학협력의 성과를 거뒀다. 

세계시장으로도 뻗어나간다. 대학최초로 화장품약리학과 개설 및 학교기업 화장품공장을 설립해 중국 태국 등지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대학 인근 화장품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까지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200억)를 건립하고, 2019년까지 글로벌코스메틱밸리(대구 R&D특구 내)를 조성해 30여개의 화장품 관련 수출기업이 입주예정이다. 

프라임사업을 통해 산업적 동향과 산업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화장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나감은 물론 화장품과 의약품 식품 등 융복합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코스메티컬바이오산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코어사업.. 교육과정 차별화>
코어사업 선정으로 인문교양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특화된 인프라제도를 구축하고 대학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의 차별화를 통해 전국 최고수준의 기초교양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학진흥원과 비교과통합교육센터를 신설하고 학생중심의 교양교과를 운영해 재학생의 인문소양교육을 극대화하고 있다. 동시에 평생멘토교수제와 다채널상담시스템 연계를 통해 재학생 개개인의 대학생활을 진단하고 학업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인문교양 교육실현과 인문인재 양성을 위한 ‘仁知力 인재양성 Program’을 운영해 재학생에 체계적인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CK사업 4개 사업단 운영>
대학특성화(CK)사업에 4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 ▲지역사회 웰니스 HSE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청소년 중독 ACE전문가 양성사업단 ▲食藥同One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을 각각 운영해 한방웰니스(Wellness)산업 융복합 특성화에 맞는 맞춤형 특화인재를 양성하고 있다.